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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신나라 기자] 정준영, 김종민, 김준호가 겨울 바다에 입수한 후 정신을 못 차렸다.

16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에서는 신안군 증도에서 펼쳐지는 금연여행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앞서 담배탐지견 칸토스로부터 담배를 소지하고 있거나 담배를 피운 멤버로 적발된 정준영, 김종민, 김준호는 '입수' 벌칙을 받게 됐다.

가장 먼저 막내 정준영이 바다로 뛰어들었다. 정준영은 "아이 러브 바다(I LOVE 바다)"라고 외친 뒤 박력 넘치는 모습으로 바다에 몸을 던졌지만 차가운 물 온도에 놀라 곧바로 줄행랑을 쳤다.

김종민은 '1박 2일' 베테랑 멤버 답게 거침없이 입수했다. 멤버들은 입수도 잘 하는 김종민의 모습에 "앙코르"를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김준호는 물에 발을 담그자마자 넘어졌다. 그는 겨울 바다의 위엄에 정신이 혼미해진 모습을 보여 폭소케 했다.

물 밖으로 나온 김준호는 "난 어차피 들어가는 거 해병대 처럼 들어가려고 했는데 조개 같은 게 발에 밟혀 매우 아팠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 사진=KBS2 '1박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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