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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소야대’ 청년이 만들었다

이지선 기자

2030 투표율, 19대보다 10%P 올라

‘여소야대’ 청년이 만들었다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19대 총선에 비해 20~30대 전반 연령의 투표율이 많게는 10%포인트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청년층 투표 참여가 정권 심판론에 따른 여소야대 국회를 만드는 결정적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4일 공개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분석 자료를 보면 20~30대 전반 투표율이 지난 총선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치러진 19대 총선에서 20대 후반 투표율은 37.9%였지만 이번 총선에서는 49.8%로 크게 늘었다.

4년 전 총선에서 20대 전반과 30대 전반의 투표율은 각각 45.4%, 41.8%였지만 이번엔 55.3%, 48.9%로 뛰었다. 반면 50대 투표율은 62.4%에서 60.8%로 소폭 감소했다.

젊은층의 투표율은 사전투표에서도 두드러졌다. 연령대별 사전투표율은 19세(18.1%)와 20대(17.9%)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경우에는 선거인수 비율(15.8%)보다 투표자수 비율(23.4%)이 높게 나타나 사전투표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선관위는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에선 처음 실시된 사전투표 투표율은 12.2%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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