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정민 감독 작품… 백제 예술 혼 담아

▲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주제공연 '백제의 사계'를 총지휘하는 변정민 교수. 부여군 제공
▲ 제65회 백제문화제 개막식 주제공연 모습. 부여군 제공
[충청투데이 유광진 기자] 제65회 백제문화제가 부여·공주에서 28일 대단위의 개막식과 더불어 다양하고 화려하게 펼쳐진다

개막식 주제공연인 ‘백제의사계’는 총 4장으로 구성됐으며, 현대판 기악무로 백제의 국모 소서노와 백제 최고의 예술가 미마지를 중심으로 백제의 탄생과 성장과정·삶·사랑을 댄스컬형태로 표현해 주목받고 있다.

백제는 문화예술강국으로서 삼국중에서 가장섬세하고 화려한 문화예술을 가진나라로 중국과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의 여러나라와 활발한 교류를 이루는 등 해상 강국의 변모를 지니고 있다. 이를 표현하고자 백제의예술적인 혼을 이어온 금동대향로의 오악사와 미마지를 소재로 작품을 구성했으며 플라잉과 인터렉티브영상을 활용해 주제를 함축적으로 담아 냈다.

이 작품은 백제문화제 예술감독으로 선임된 중부대학교 변정민 교수가 만든 작품으로 직접 총지휘를 한다. 또한 부여·공주 예술인들이 참여해 백제의 후손으로서 백제국을 기리고자 만들어낸 걸작으로 볼 수 있다.

특히 이 작품은 한성백제 폐막초청공연과 뉴욕한인퍼레이드 갈라쇼에도 올라가는 작품으로 제65회 백제문화제가 이번 주제공연으로 한걸음 더 성장하는 큰계기가 될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부여=유광진 기자 k7pe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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