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존 그린 지음 | 북폴리오 펴냄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존 그린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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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인 책

출간일

2012.8.1

페이지

328쪽

이럴 때 추천!

이별을 극복하고 싶을 때 , 달달한 로맨스가 필요할 때 , 에너지가 방전됐을 때 , 일상의 재미를 원할 때 , 힐링이 필요할 때 읽으면 좋아요.

#감동 #눈물 #따뜻함 #미비포유 #사랑 #사랑이야기 #예쁜표지 #우정 #힐링

상세 정보

삶의 열정을 잃어버린 이들에게
삶을 이어가는 열정과 설렘을 되찾게 하는 이야기

미국 작가 존 그린의 장편소설. 존 그린은 한해 가장 뛰어난 청소년 교양도서를 선정, 수여하는 프린츠 상과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에드거상을 동시에 수상한 다재다능한 소설가이다. 반짝이는 유머와 절절한 눈물이 어우러진 이 책은 존 그린의 검증된 문학성과 재기를 응축한 결정체라 할 만하다.

그런 점을 인정받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물론, 일일이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무수한 찬사를 받았다. 그 애정 고백의 상당수는 쟁쟁한 언론과 평론가, 그리고 동료 작가들로부터 나왔다. 가장 아름다운 것만이 가장 슬프다. 빛나는 유머와 생생한 슬픔으로 꽉 찬 보석 같은 소설. 현재 아마존닷컴 선정 2012년 최고의 책(Best Books of the Year So Far)에 올라 있기도 하다.

16세 소녀 헤이즐은 말기암환자다. '의학적 기적' 덕에 시간을 벌긴 했어도, 헤이즐의 인생 마지막 장은 암 진단을 받는 순간 이미 쓰이고 만 셈이다. 다른 십 대와 달리 화장품 대신 산소탱크를 상비해야 하지만 매순간 유머를 잃지 않는 근사한 소녀. 암 환우 모임에서 만난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이 첫눈에 드라마틱하게 빠져든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또래에 비해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두 사람은, 지구에서 가장 보편적인 질문에 관한 답을 함께 풀어간다. "사람들은 나를 기억해 줄까? 우린 이 세계에 어떤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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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언급한 게시물31

Elon Musk님의 프로필 이미지

Elon Musk

@elonmusk

저 이 책 읽고 눈물났습니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존 그린 지음
북폴리오 펴냄

4개월 전
0
보경님의 프로필 이미지

보경

@bokyung

여운이 깊게 베어서 어느 순간, 잊힐 때쯤 다시 한번 읽게 되는 책!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존 그린 지음
북폴리오 펴냄

2021년 10월 4일
0
남쪽나라님의 프로필 이미지

남쪽나라

@namjjoknara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존 그린

이 책은 말기 암 환자 16세 소녀 헤이즐과 암 환우 모임에서 만난 거스와의 슬프고도 가슴 아픈 로맨스 소설이다.

삶보다 죽음의 문턱에 더 가까운 두 남녀의 아름답고 슬픈 사랑이 이 책 지면 한가득 실려있다. 이 책의 주인공 헤이즐과 거스는 불치의 병을 앓고 있지만 병에 대해 비관하지도 우울해하지도 않는다.

담담하게 죽음에 대해 받아들이고 때론 암에 걸린 이들이 죽음에 대한 부작용으로 태어났다며 농담처럼 말하곤 한다. 이들의 웃음 뒤에 눈물 흘릴 독자의 마음은 얼마나 아플지 상상이나 했을까.

'암적 이득'이란 평범한 아이들은 얻지 못하지만 암 환자 아이들은 얻을 수 있는 사소한 것들을 말한다. 스포츠 스타가 사인한 야구공이라든지, 숙제를 늦게 내도 그냥 넘어가는 거라든지, 실력이 부족한데도 운전면허를 얻는 것 등

작가는 암 환자를 통해서 사회는 장애를 가진 약자에게 부족하지만 정상인 보다 더 나은 기회와  동정, 그리고 따뜻한 온정이 죽음에 가까이 있음을 알고 편익을 제공하는 단어로 '암적 이득'이란 용어를 사용하지 않았을까 생각해본다.

우리 주변에 말기 암 환자가 있다고 생각해 보면 당연히 우리는 그 환자는 고작 길어야 수개월 밖에 살지 못할 거라 생각하고는 정상인 사람보다 훨씬 더 애정을 갖고 암적 이득에 있어서 관대해질 것이다.

이는 삶과 죽음이 보편적 기억에서 우리 마음을 따뜻하고 긍정적으로 변화시키는 작용을 한 것이다.

이러한 비극적 결함을 안고 태어난 사람들에 대해 우리 뇌는 아픈 것은 심한 고통을 동반한다는 것과 죽음의 현실을 받아들인다는 것, 그래서 슬픔을 인지하고 즉각 뇌는 보호본능의 감성으로 돌아가게 되는 것이다.

인간이란 동물은 모두 다 언젠가는 죽음에 이르는데 그 죽음의 도래 기간에 따라 우리는 암적 이득처럼 동정과 온정과 혜택을 받아야 할까. 그게 그들에게 정신적으로 도움 될 수 있을지는 모르겠다.

잘못 생각하면 동정이 오히려 자존감을 짓밟는 영혼에 상처를 주게되는 일인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이들은 죽음의 길이나 시간보다 자존심을 더 소중히 여길 수도 있을 것이다.

모든 아픈 사람들이 그러듯이 자신은 동정을 원치 않는다고 말은 하지만 암 환자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있는 주위사람들은 그 아픈 사람 존재 자체가 동정의 마음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거스는 동정을 받고 싶지 않아서 몸부림치는 불쌍한 소년이다. 그의 목숨을 지켜주는 G-튜브가 고장 났음에도 살기 위해 발버둥 치지 않는다. 구조대의 도움조차 받지 않으려 한다.

거스 곁을 지키고 있는 헤이즐은 거스에게 이런 말을 들려준다.

'나쁜 놈들은 없어'
'심지어 암도 사실은 나쁜 놈은 아니야. 암은 그저 살고 싶어 하는 거라고'

그러나 그 자신으로 만들어진 암이 마침내 그의 심장을 멈추게 했다. 우리의 삶과 죽음은 창조와 소멸이다. 거스는 암과의 싸움으로 죽은 것이 아닌 인간의 의식과의 기나긴 싸움 끝에 우주의 욕구로 인한 희생양으로 죽은 것이다.

잘못은 우리별에 있어, 저자는 작은 목소리로 담담하게 글을 써 내려갔지만 그 울림은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을 것이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

존 그린 지음
북폴리오 펴냄

2020년 1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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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정보

미국 작가 존 그린의 장편소설. 존 그린은 한해 가장 뛰어난 청소년 교양도서를 선정, 수여하는 프린츠 상과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에드거상을 동시에 수상한 다재다능한 소설가이다. 반짝이는 유머와 절절한 눈물이 어우러진 이 책은 존 그린의 검증된 문학성과 재기를 응축한 결정체라 할 만하다.

그런 점을 인정받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물론, 일일이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무수한 찬사를 받았다. 그 애정 고백의 상당수는 쟁쟁한 언론과 평론가, 그리고 동료 작가들로부터 나왔다. 가장 아름다운 것만이 가장 슬프다. 빛나는 유머와 생생한 슬픔으로 꽉 찬 보석 같은 소설. 현재 아마존닷컴 선정 2012년 최고의 책(Best Books of the Year So Far)에 올라 있기도 하다.

16세 소녀 헤이즐은 말기암환자다. '의학적 기적' 덕에 시간을 벌긴 했어도, 헤이즐의 인생 마지막 장은 암 진단을 받는 순간 이미 쓰이고 만 셈이다. 다른 십 대와 달리 화장품 대신 산소탱크를 상비해야 하지만 매순간 유머를 잃지 않는 근사한 소녀. 암 환우 모임에서 만난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이 첫눈에 드라마틱하게 빠져든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또래에 비해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두 사람은, 지구에서 가장 보편적인 질문에 관한 답을 함께 풀어간다. "사람들은 나를 기억해 줄까? 우린 이 세계에 어떤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

출판사 책 소개

“상처를 받을지 안 받을지를 선택할 수는 없지만,
누구로부터 상처를 받을지는 고를 수 있어요.
난 내 선택이 좋아요. 그 애도 자기 선택을 좋아하면 좋겠어요.”


16세 소녀 헤이즐은 말기암환자다. '의학적 기적' 덕에 시간을 벌긴 했어도, 헤이즐의 인생 마지막 장은 암 진단을 받는 순간 이미 쓰이고 만 셈이다. 다른 십 대와 달리 화장품 대신 산소탱크를 상비해야 하지만 매순간 유머를 잃지 않는 근사한 소녀. 암 환우 모임에서 만난 어거스터스와 헤이즐이 첫눈에 드라마틱하게 빠져든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었다. 또래에 비해 한없이 죽음에 가까운 두 사람은, 지구에서 가장 보편적인 질문에 관한 답을 함께 풀어간다. “사람들은 나를 기억해 줄까? 우린 이 세계에 어떤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미국의 대표적인 젊은 스타 작가 존 그린의 최신작이자 최고작이다. 존 그린은 한해 가장 뛰어난 청소년 교양도서를 선정, 수여하는 프린츠 상과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에드거상을 동시에 수상한 다재다능한 소설가. 반짝이는 유머와 절절한 눈물이 어우러진 이 책은 존 그린의 검증된 문학성과 재기를 응축한 결정체라 할 만하다.
그런 점을 인정받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물론, 일일이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무수한 찬사를 받았다. 그 애정 고백의 상당수는 쟁쟁한 언론과 평론가, 그리고 동료 작가들로부터 나왔다. 가장 아름다운 것만이 가장 슬프다. 빛나는 유머와 생생한 슬픔으로 꽉 찬 보석 같은 소설. 현재 아마존닷컴 선정 2012년 최고의 책(Best Books of the Year So Far)에 올라 있기도 하다.

가장 아름다운 것이야말로 가장 슬프다
출간 즉시 신드롬이 된 보석 같은 소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미국의 대표적인 젊은 스타 작가 존 그린의 최신작이자 최고작이다. 존 그린은 한해 가장 뛰어난 청소년 교양도서를 선정, 수여하는 프린츠 상과 가장 뛰어난 미스터리에 수여하는 에드거상을 동시에 수상한 다재다능한 소설가. 그에 더해 조회수 무려 2억 이상을 자랑하는 유튜브(Youtube) 스타이기도 하다.
반짝이는 유머와 절절한 눈물이 어우러진 이 책은 존 그린의 검증된 문학성과 재기를 응축한 결정체라 할 만하다. 그런 점을 인정받아 출간 즉시 베스트셀러가 된 것은 물론, 일일이 글로 옮기기 힘들 정도의 무수한 찬사를 받았다. 한편 이 소설에 대한 애정 고백의 상당수는 쟁쟁한 언론과 평론가, 그리고 동료 작가들로부터 나왔다. “삶과 죽음, 그 사이에 있는 인간에 관한 소설. 독자는 웃고 또 울면서 더 많은 것을 찾아 다시금 책을 펼치게 될 것.”이라고 쓴 마커스 주삭(『책도둑』작가)의 평이 그 예.

“우린 이 세계에 어떤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
누구나 품는 물음에 관한 절실한 해답 찾기


불치병에 걸린 주인공이 등장한다고 해서 이 책을 암, 혹은 암 환자에 대한 소설이라고 말하기는 힘들다. 실지로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의 주인공 헤이즐은 책 속에서 특유의 멋들어진 재치를 담아 “암 이야기란 원래 재미대가리 없는 거 아닌가? 나 같은 사람은 누구에게나 찾아 올 죽음의 ‘부작용’일 뿐이다.”라고 비꼬기도 한다.
사실 웅장한 스펙터클도, 대중의 구미를 끌 만한 선정성도 없는 ‘단지 좀 특이한 두 십대’의 이야기가 이 정도의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은 실로 놀라운 일이다(『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는 아마존닷컴 종합 2위까지 올랐고, 2012년에 출간된 최고의 책(Best Books of the Year So Far)으로도 선정되었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이 거둔 쾌거는, 독자의 마음을 두드리는 진심과 누구나 공감할 만한 보편성에서 비롯한다고 해야 할 것이다.
주인공 헤이즐과 어거스터스는 병을 비관하는 대신 삶과 죽음의 의미를, 그리고 세계와 남겨질 사람들을 생각한다. "사람들은 나를 기억해 줄까? 우린 이 세계에 어떤 흔적을 남길 수 있을까? 지구에서 가장 보편적인 이 물음에 대한 그들의 의견은 각기 다르지만, 두 사람은 남아 있는 길지 않은 시간 동안 함께 최선을 다해 그 답을 찾아간다. 그 과정에서 넘쳐흐르는 재기 넘치는 대화들은 이 작품의 또 다른 백미. 예컨대 ‘무한대’에 관한 이야기가 그렇다. 헤이즐은 평균에 비해 너무도 짧은 자신의 생을 숫자에 비유하여 이렇게 말한다. ‘0과 1 사이에 소수점을 포함한 무수한 숫자가 있듯, 누구의 삶에나 무한대의 순간이 있다. 하지만 어떤 무한대는 다른 무한대보다 더 크다.’ 각자 어떤 사연을 가지고 있든, 인간이라면 그저 무력하게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죽음에 대한 빼어난 정의가 아닐 수 없다.

“너를 만나 내 짧은 생은 영원이 됐어.”
꿈에서도 그려 볼 일생일대의 사랑 이야기


오래 전 출간된 한 만화의 등장인물은 이렇게 말했다. “두 사람이 같은 마음으로 서로를 바라본다는 건 흔하지 않은 기적이잖아. 우주적인 이벤트지.” 우주적인 기적이라는 표현에 가장 잘 어울리는 연인이 있다면 바로 이 소설의 주인공 헤이즐과 어거스터스일 것이다.
『잘못은 우리 별에 있어』에는 사랑하고 사랑받기를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부러워 할 만한 일생일대의 사랑이 있다. 인생에는 무한대로 쪼갤 수 있는 다양한 순간이 있고, 사람마다 그 무한대의 크기는 각각 다르다. 그 사실을 일찍 납득한 이 영리한 연인들은 그래서 이렇게 말한다. 너는 내 작은 무한대를 영원으로 만들어 주었고, 그 사실에 다만 감사한다고. 책 말미에서 헤이즐과 어거스터스가 서로를 위해 추도사를 써 주는 것은, 진정한 의미에서 나를 애도하고 기억해 줄 사람이 서로뿐이라는 믿음이자 자부심에서 나온 의식이다. 그렇게 둘은 추도사에 자신의 소중한 기억을 담아낸다. 다른 말, 같은 마음으로.
마지막으로, 이 소설에 바친 NPR(미국 공영방송)의 평은 책을 읽은 사람이라면 모두가 공감할 만하다. “누구든 이 책을 읽느라 들인 작은 무한대의 시간에 감사하게 될 것이다.” 어떤 책들은 작은 목소리로 이야기하지만 그 속삭임은 종종 인생을 바꾼다. 책을 읽으며 흘리게 될 눈물을 독자들은 오랜 시간 소중하게 기억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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