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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0.15 13:29:54
  • 최종수정2015.10.15 13:29:54

송혜진씨(사진 왼쪽)·채치성씨

[충북일보=영동] ㈔난계기념사업회는 19회 난계악학대상에 송혜진(55·여·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교수)씨, 공로상에는 채치성(62·남·국악방송 사장)씨를 각각 선정했다.

송 교수는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국립국악원 학예연구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 현재 숙명가야금연주단 대표 및 예술감독, 숙명여대 전통문화예술대학원 전통음악 전공 교수로 재직 하는 등 악학발전에 기여했다.

또 그는 조선 세종 때 아악 정비 과정과 궁중음악에 대한 학술적 연구 및 국악 입문자 대상으로 국악을 쉽고 재미있게 소개한 '국악 이렇게 들어보세요'를 집필하는 등 30여편의 저서와 논문을 발간해 국악을 확산했다.

지난 2005년부터 숙명가야금연주단의 예술감독직을 수행하면서 국악의 경계를 넘는 다양한 실험을 통해 새로운 국악 장르를 개척하는 등 국악 대중화와 보급에 앞선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공로상을 받은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인 채치성씨는 서울대 국악과를 졸업하고 KBS라디오에서 국악 PD로 활동했으며, 2000년 국악방송 개국 때 편성제작팀 팀장, 국악FM방송 본부장을 거쳐 2013년 6월 국악방송 사장으로 취임해 방송을 통한 국악 한류 활성화에 앞장서 왔다.

또 채씨는 다양한 방송 경험과 국악 전문성을 바탕으로 수도권, 부산, 대구, 대전, 전주 등 국악방송 송출 권역의 전국적 확대에 기여한 공을 인정 받았다.

난계 박연 선생 기념사업을 펴는 이 단체는 1997년부터 해마다 악학과 국악 발전 공로자를 선정하고 있다.

영동천 특설무대에서 열린 48회 난계국악축제 개막식 상패와 함께 대상 300만원, 공로상 100만원의 상금을 15일 수여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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