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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유세, 김종인 전북행·安 수도권 '내일 광주 맞대결'

野 유세, 김종인 전북행·安 수도권 '내일 광주 맞대결'
입력 2016-04-01 20:11 | 수정 2016-04-01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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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앵커 ▶

    더불어민주당은 전북으로 향해 호남 표심을 공략했고 국민의당은 연이틀 수도권에 집중했습니다.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인 내일, 양당은 광주에서 유세 맞대결을 벌입니다.

    육덕수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대표가 닷새 만에 다시 호남을 찾았습니다.

    전북 전주에서 중앙선대위 회의를 열어, 정부·여당의 경제 실패를 심판하려면 새누리당 과반 의석을 저지해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김종인/더불어민주당 대표]
    "(새누리당의) 과반 의석을 허용한다면 우리 경제는 잃어버린 8년이 아니라 일본의 경우처럼 잃어버린 20년이 될 것입니다."

    전주와 군산, 익산 등 더민주 후보가 국민의당 후보와 접전 중인 지역을 다니며 총력 유세전을 펼쳤습니다.

    터미널에서 야시장까지 곳곳을 훑었습니다.

    전국을 돌면서도 유독 호남만 가지 않고 있는 문재인 전 대표는 서울 유세 지원에 집중했습니다.

    국민의당 안철수 공동대표는 이틀째 수도권을 돌았습니다.

    셔츠와 점퍼, 면바지와 등산화 차림으로 안양-군포-안산-인천을 거쳐 서울까지 강행군을 펼쳤습니다.

    민생 문제 해결의 중재자가 될 3당의 필요성을 내내 강조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공동대표]
    "총선에서 저희 국민의당이 우뚝 서게 되면 국민의당은 문제해결 방법 내놓겠습니다."

    양당 지도부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첫 주말인 내일 광주에서 맞대결 지원 유세를 벌입니다.

    호남 대전의 결과를 가늠할 1차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육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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