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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민요의 재발견…광복70년 아리랑 대축제

송고시간2015-10-0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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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박상현 기자 = 광복 70주년을 기념해 우리 민족 고유의 정서를 표현한 노래인 아리랑을 주제로 하는 축제가 펼쳐진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재청, 문화융성위원회는 오는 5일 경복궁 흥례문에서 열리는 공연을 중심으로 이달 1∼7일 서울 경복궁과 건대입구역 커먼그라운드 일대에서 '아리랑 대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아리랑 대축제 공연에서는 인순이, 김덕수 사물놀이패, SG워너비, 씨스타, 에일리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하는 가수와 음악인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풀어낸 아리랑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 말미에는 모든 출연자와 70인조 합창단이 아리랑을 함께 부르는 시간도 마련된다.

이날 공연에 앞서 오전 11시부터 경복궁 협생문 근처에서는 여러 지역의 아리랑을 듣고 각국 전통 악기로 아리랑을 연주해 보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일주일간 커먼그라운드에서 펼쳐지는 '아리랑 스트리트 위크'는 20∼30대 젊은층이 아리랑에 대해 관심을 갖도록 준비한 행사다.

아리랑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디제잉과 비보잉 공연이 3일 펼쳐지고, 다양한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문화 콘텐츠로서의 아리랑을 이야기하는 토크 콘서트가 4일 열린다.

문체부 관계자는 "이번 대축제는 아리랑의 시각적 표현, 스토리 콘텐츠 구성, 온라인을 통한 자발적 참여에 집중해 다른 아리랑 축제와 차별화를 꾀했다"면서 "최근 중요무형문화재로 지정된 아리랑을 사람들이 더욱 가깝게 느끼고 잘 향유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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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h5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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