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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진원, 전북 협동조합스쿨 ‘제2기 선진지 탐방’

NSP통신, 최창윤 기자, 2014-06-27 15:01 KRD7
#전북경진원

협동조합 지역 성공모델! 벤치마킹을 가다

NSP통신-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NSP통신 최창윤 기자) = 협동조합 실무자들이 선진지 탐방을 통해 꿈과 비전을 공유하고 도내 협동조합의 모범적인 경영 운영방법을 전수 받았다.

전라북도와 경제통상진흥원(원장 장길)은 ‘전북 협동조합스쿨 제2기 선진지 탐방’을 27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도내 협동조합실무자·운영자들의 역량제고와 실무능력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 임직원이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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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이 찾아간 곳은 전주 완주 소재 이랑 협동조합, 완주 한우 협동조합과 로컬푸드 협동조합 세 곳이다.

첫 번째로 찾아간 ‘이랑협동조합’은 지난 2013년 설립된 발달 지연아동 치료사업 및 다문화, 장애학생 문화 교육 사업을 통해 함께 어울려 사는 협동조합 공동체를 형성한 곳이다.

두 번째로 방문한 곳은 전북 1호 협동조합인 ‘완주한우협동조합’이다. 교육생들은 직거래 성공모델로 전국에서 주목하는 완주한우 협동조합의 현황을 직접 듣고 운영 노하우를 배웠다.

완주군 고산 전통시장에서 지난해 8월 31일 본격적으로 영업을 시작한 완주한우 협동조합은 1층에서 쇠고기 정육을 판매하고 2층에선 이를 조리할 수 있는 음식점을 배치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된다.

특히 판매장과 음식점의 명성이 입소문으로 번지면서 올 들어 매출액은 더욱 상승하고 있다.

NSP통신-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전라북도경제통상진흥원)

마지막으로 찾아간 곳은 농촌경제의 효자인 ‘로컬푸드협동조합’이다. 전북 완주군은 전체인구(8만 8101명)의 약 26.8%(2만 3607명)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완주군 농민 대부분이 농축산물 판로를 확보하지 못해 생산한 농축산물을 팔지 못하고 스스로 소비하는 수준에 머물렀으나 이를 살리기 위해 주목한 사업이 바로 로컬푸드 직거래 사업이다.

직매장 설립초기 150개 였던 참여농가 수는 현재 300여개로 두배가 늘었다. 교육생들은 직매장을 둘러보며 싱싱한 농수산물의 유통 현황을 살펴보고 신선한 재료들을 시식했다.

한 교육생은 “이번 선진지 탐방을 통해 협동조합에 대한 궁금증을 현장에서 해결하고 협동조합 운영의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장길호 원장은 “도내에 운영되고 있는 평범한 상품들도 지역발전 효자 상품이 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어 “협동조합의 성공모델을 만들기 위한 교육과 지원을 아낌없이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협동조합스쿨은 지난 2012년 전국에서 지자체 최초로 전북도에서 시행한 협동조합 전문교육 과정으로 올해 1기 까지 총 5기에 걸쳐 565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nsp0223@nspna.com, 최창윤 기자(NSP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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