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우재, 언론 인터뷰에 응한적 없다”, 혜문스님 불쾌감 드러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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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06.16. 오후 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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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재 고문

문화재제자리찾기 대표인 혜문 스님이 “임우재 삼성전기 상임고문이 언론 인터뷰에 응한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나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혜문스님은 15일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내가 만난 임우재씨 그리고 사건의 진실’이라는 글에서 임씨와 기자들이 만난 경위를 설명했다. 그는 “어제 저는 임우재씨, 월간조선 기자를 비롯한 7명이 함께 만나는 자리를 가졌다”면서 “임씨가 돈이나 바라는 몹쓸 남편으로 비춰지는데 대해 기자들에게 조언을 구하려고 내가 제안해 만들어진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가벼운 식사 자리였고 기자들과는 절대 기사화하지 않기로 한 만남이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혜문스님은 만남을 가진 당일 저녁 11시쯤 월간조선 기자로부터 전화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대단히 죄송하지만 오늘 점심 때 나눈 이야기가 내일 아침 조선일보에 나가게 됐다”는 내용이었다. 혜문스님은 “너무 놀라 강력히 항의했고 기사작성을 중단해달라고 했다.

또한 임우재 고문에게는 기사가 나간다는 사실을 아직 알려주지도 않은 상태였다”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혜문스님은 마지막으로 “미안하고 송구한 내 마음을 전하고자 사건의 기록을 남기고자 한다”한다며 임우재 고문에게 사과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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