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생일맞아 헌혈증 기증한 팬들에 "정말 자랑스럽다" 애정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백지영이 팬들로부터 받은 훈훈한 선물을 인증했다.

백지영은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자랑스럽다. 팬은 가수를 닮는다던데 나랑 이렇게 다를 수가 있을까?"라는 메시지와 함께 한국백혈병환우회로부터 받은 감사장을 공개했다.

감사장에는 '귀 단체는 백혈병 환자들을 위해 헌혈증서를 기증함으로써 백혈병 환자들의 투병 환경 개선에 큰 공헌을 하였기에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라고 적혔다.

이는 백지영의 팬들이 그녀의 생일인 3월 25일을 기념하고자 약 1년간 325장의 헌혈증을 모아 백혈병환우회에 기증한 것. 루즈는 17년째 백지영의 팬클럽으로써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해 왔다.

[가수 백지영(왼쪽)과 한국백혈병환우회 감사장.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백지영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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