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독한 강아지 피부병, 진짜 원인은?ㅣ강아지 피부병 종류ㅣ대형견가족

많은 반려인들에게 강아지의 피부병은 매우 익숙하면서도 골치아픈 병일텐데요,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가장 먼저 알려오지만 그 원인이 매우 다양해서 치료가 어렵기 때문일 것입니다. 병원에 가면 정확하게 알려준다는 환상은 버리세요. 그렇게 친절한 병원은 흔치 않을뿐더러 몇가지를 제외하고는 근본적인 원인을 병원에서도 알기 어려운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병의 치료는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9할이고,원인에 맞는 처치가 나머지입니다. 그러므로 반려인들도 피부에 병변을 보일 수 있는 원인들에 대해 알 필요가 있습니다. 어찌됐든 병은 반려인과 반려견이 함께하는 생활속에서 만들어지고, 또 발견되기 때문입니다.

반려견 피부병의 대표적인 원인과 피부질환을 파악하는 방법에 대해 단계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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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병의 대표적인 원인

1. 피부질환

 

모포충증ㅣ모포충의 기생으로 발병. 탈모를 보이고 피부색이 변한다. 

개응애증ㅣ강아지에게 기생하는 개응애가 일으키는 피부염으로 등에서부터 털이 빠지기 시작하며, 사람에게도 전염됨.

알레르기성 피부염ㅣ먼지, 곰팡이, 꽃가루, 매연 등 알레르기 유발물질과 접촉하거나 먹음으로써 발생하며 피부 외에도 다양한 증상을 보임.

농피증ㅣ피부에 붙은 세균의 증식으로 발생하며 가려움증이 심하다.

피부진균증ㅣ곰팡이에 의해 발생하며 원형탈모증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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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선충증ㅣ개선충에 의해 생기며 주로 부드러운 피부에 발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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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룩 알레르기ㅣ벼룩에 의해 발생하는 피부염.

2. 내장질환

피부에 혈액이 원활하게 공급되지 않으므로 마비, 급격한 노화가 오게 되고, 긁고 핥음으로써 피부병이 악화된다.

1) 심장질환

심부전ㅣ심장의 작용이 저하되어 혈액을 잘 내보내지 못함.

심실중격 결손증ㅣ우심실과 좌심실의 벽에 구멍이 뚫려 제대로 통하지 않는 질병.

승모판 폐쇄부전증ㅣ혈액의 역류를 방지하는 승모판이 변형되어 혈액이 역류하는 질병.

2) 분비계 질환 

호르몬은 몸의 성장, 유지, 감정조절을 원활하게 하며 다양한 장기에서 많은 종류가 분비된다. 

호르몬의 분비에문제가 생기면 몸의 균형이 깨진다.

당뇨병ㅣ혈당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인슐린이 작용하지 않아 발병.

쿠싱증후군ㅣ부신피질호르몬이 과잉분비되어 발생하며 다음다뇨, 탈모, 배가 붓는 증상이 대표적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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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붕증ㅣ체내의 소변량을 조절하는 항이뇨호르몬을 분비하지 못해 비정상적으로 물을 많이 마시고 많이 배설하며 신장, 부신, 간장질병과 함께 오는 경우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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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병의 원인을 파악하는 방법 

1단계 : 증상이 있는지 없는지 관찰한다.

2단계 : 신체 어느 부위에 어떤 증상이 있는지 살핀다.

피부병에는 여러 형태가 있으며 각각 그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어느 부위에 어떤 증세가 있는지 점검해 보세요.

1) 등

모포충증이나 농피증 외에 필라리아증에 걸려도 등 피부에 이상증세가 나타납니다. 

벼룩에 의한 알레르기일 때는 꼬리가 시작되는 부분에서 등까지 털이 많이 빠집니다.

2) 배

부신피질호르몬이 과다분비되는 쿠싱증후군에 걸리면 복부에 가려움증이 생깁니다. 

이 경우 증상이 피부에 좌우 대칭으로 나타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3) 귀

대부분 귀 안에 기생하는 귀개선충이 원인입니다.

귀 안이 가렵기 때문에 귀 뒤쪽을 자주 긁어 결국 탈모나 피부이상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4) 발

항상 지면과 마주하는 발은 세균에 쉽게 감염됩니다.

따라서 농피증 등의 감염증상이 자주 나타나며 알레르기성 피부염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5) 코끝

코를 땅에 대고 냄새를 맡을 때 흙을 통해 세균, 곰팡이류, 기생충 등에 감염될 수 있습니다. 

그로 인해 농피증, 귀개선충증, 피부진균증에 감염이 가능합니다.

3단계 : 심하게 긁는데 아무런 증상이 없다면?

때로는 감염 또는 피부 자체의 문제가 아닌 내장의 질환에 의해 피부에 이상증상이 발견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해야만 피부병도 완치가 가능하며 방치할 경우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답니다. 만약 피부병을 치료함에도 호전되지 않는다면 내장의 질환을 의심해 보세요.

예를들어,

심장질환 등으로 혈액순환이 나빠지면 몸의 표면에 자주 마비가 오기 때문에 자주 긁거나 핥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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