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경제기업에 3년간 재정지원

문찬식 기자 / mcs@siminilbo.co.kr / 기사승인 : 2014-04-28 17: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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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구, 사업공모 선정 28곳과 지원약정 체결 지역 협동조합 탐방·홍보 대학생 기자단도 위촉

[시민일보=문찬식 기자] 인천시 남구는 최근 사회적경제 기업대표, 실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실무교육을 실시하고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주민참여예산 위원으로 활동 중인 고영준 강사가 주민참여예산, 공동체 활성화 협력강화에 대한 강의를 했다. 앞서 구는 올해 제1차 사회적기업 재정지원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28개 기업과 재정지원 약정을 체결했다.

재정지원 약정은 일자리 사업이 종료된 14개 기업에 인당 118만6000원 상당의 인건비를 1년간 지원, 취약계층 등 103명을 고용할 수 있도록 하고 선정기업 전체에 대해서는 기술개발, 품질개선을 위한 사업개발비로 5억9000여만을 지원한다.

재정지원 기간은 예비 사회적 기업은 2년, 사회적 기업은 3년이다. 약정체결 후 ‘사회적기업 알림이 대학생기자단’ 위촉장 전달식이 있었다. 대학생 기자단은 지원센터의 도움을 받아 월 2회 지역내 사회적기업과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을 탐방 후 기사를 작성, 제품과 서비스를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구 관계자는 “행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교육을 하게 돼 기쁘다”며 “지역 문제에 대한 문제의식과 해결 의지를 갖고 많은 주민의 참여, 사회적기업에 대한 인식, 환경 등이 매우 열악한 현재 상황을 어떻게 성장시킬지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을 여러분들과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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