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문화 500인과의 타운홀 미팅’ 개최
경기도 ‘다문화 500인과의 타운홀 미팅’ 개최
  • 임순만 기자
  • 승인 2015.11.12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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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취·창업 지원사업 활성화 등 논의

경기도(도지사 남경필)가 효율적이면서도 지속가능한 다문화정책 수립을 위해 학계, 민간단체 전문가, 관련업계 종사자 등이 함께하는 대규모 토론회를 열었다.

경기도는 12일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광교홀에서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와 장준오 IOM 이민정책연구원장, 경기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다문화 관련 NGO 종사자, 다문화가족 서포터즈 등 300여명이 함께 한 가운데 ‘토론회 - 다문화 500인과의 대화’를 개최했다.

성공회대 양기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IOM이민정책연구원 정기선 박사의 ‘민·관·학 네트워크’ 활동경과 보고를 시작으로 다문화가족 취.창업 지원 사업 활성화 방안, 중도입국청소년의 교육 및 진로지원 방안, 다문화가족의 자립지원을 위한 전문가의 역할, 외국인 주민 사회참여 활성화 방안 등 4가지 주제에 대한 전문가의 정책 제언이 이어졌다.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금까지는 중앙정부 중심으로 다문화·외국인 정책이 추진돼 왔으나 앞으로는 지자체의 주도적인 역할이 더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수원/임순만 기자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