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민간기구 국제촉진회, 서귀포시관광협의회에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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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 민간기구 국제촉진회, 서귀포시관광협의회에 마스크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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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관광협의회(회장 양광순)는 민간 관광협력 관계를 추진하고 있는 중국 베이징민간촉진회(회장 쟈오원이, 이하 베이징민간촉진회)가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귀포시민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위로 서한문과 마스크 4000장을 보내왔다고 15일 전했다.

베이징민간촉진회는 코로나19가 우리나라에 빠르게 확산 될 무렵인 지난 3월초 마스크를 보내왔다. 하지만 국제 항공노선 축소 등 배송지연으로 3개월여 만인 6월에야 제주도에 도착했다.

쟈오원이 베이징민간기구국제촉진회 회장은 서한문에서 "한국과 중국 양국은 바다를 사이에 두고 있는 아주 가까운 이웃국가로, 중국 국민이 코로나19와 싸우고 있을 때 한국에서도 많은 이해와 위로를 보내 줬다"며 "이에 서귀포시관광협의회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는 것은 물론 소통을 강화하고 경험을 함께 공유해 실리적인 한중 민간교류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회원사 등에 마스크를 전달하는 등 코로나19예방에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두 기관은 지난해 3월 열린 서귀포시국제유채꽃걷기대회에 참가하면서 인연을 맺은 후 유엔을 포함한 다양한 국제비정부기구(NGO) 회의, 국제 민간 교류의 새로운 채널 발굴하고 있다.

서귀포시관광협의회 관계자는 "지난해 9월 베이징민간기구국제교류촉진회에서 주관하는 베이징국제산지걷기대회에 참가하는 등 서로 신뢰관계를 쌓아가고 있고, 올해엔 국제 관광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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