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했던 분위기…與 호남 출마자 면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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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02.28. 오후 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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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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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새누리당에서는 이정현 의원을 비롯해 호남지역 공천신청자 면접이 있었습니다. 깐깐했고 찬바람 쌩쌩불었던 TK 지역 면접과는 달리, 하소연과 격려가 오가는 훈훈한 분위기 였습니다.

최원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뭘했냐"며 따지고 들었던 대구 경북 면접과 달리, 새누리당의 대표적 험지인 호남지역 공천 면접에선 따뜻한 격려가 오갔습니다.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전라남북도, 정말 큰 결심하신거잖아요. 주변사람이 반대하는 게 제일 어려운 거거든요.”

이정현 / 새누리당 의원

“격려성, 호남에서 어려운 험지에서 뛴 사람들 중에 그나마 주목 받고 있는 사람들만 불러서 했기 때문에 위원님들이 굉장히 호의적으로…”

면접을 보러 왔다가 공천위원장에게 선거운동의 어려움을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주영순 / 새누리당 예비후보

"섬이 많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아직 한 번도 못 들어가본 섬이 많습니다. 그런 섬에 들어가면 아주 감동입니다, 감동."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배는 어떻게…"

주영순 / 새누리당 예비후보

"배는 하루에 대절해서 다니죠."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아이고 돈이 많이들어가겠네요."

면접장에서 안부를 나누기도 합니다.

황진하 / 새누리당 공천관리부위원장

"정운천 장관 오랜만입니다. 준비 많이 하셨어요?"

정운찬 / 새누리당 예비후보

"예. 어제 개소식을 했어요. 그래서 한 천 명 모였는데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여성 예비후보자 79명은 여성이 공천을 받기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며 직접 시연했습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 최원희 기자 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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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희 기자(hee@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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