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듯했던 분위기…與 호남 출마자 면접
오늘 새누리당에서는 이정현 의원을 비롯해 호남지역 공천신청자 면접이 있었습니다. 깐깐했고 찬바람 쌩쌩불었던 TK 지역 면접과는 달리, 하소연과 격려가 오가는 훈훈한 분위기 였습니다.
최원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정부 성공을 위해 뭘했냐"며 따지고 들었던 대구 경북 면접과 달리, 새누리당의 대표적 험지인 호남지역 공천 면접에선 따뜻한 격려가 오갔습니다.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전라남북도, 정말 큰 결심하신거잖아요. 주변사람이 반대하는 게 제일 어려운 거거든요.”
이정현 / 새누리당 의원
“격려성, 호남에서 어려운 험지에서 뛴 사람들 중에 그나마 주목 받고 있는 사람들만 불러서 했기 때문에 위원님들이 굉장히 호의적으로…”
면접을 보러 왔다가 공천위원장에게 선거운동의 어려움을 하소연하기도 합니다.
주영순 / 새누리당 예비후보
"섬이 많기 때문에 국회의원들이 아직 한 번도 못 들어가본 섬이 많습니다. 그런 섬에 들어가면 아주 감동입니다, 감동."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배는 어떻게…"
주영순 / 새누리당 예비후보
"배는 하루에 대절해서 다니죠."
이한구 /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장
"아이고 돈이 많이들어가겠네요."
면접장에서 안부를 나누기도 합니다.
황진하 / 새누리당 공천관리부위원장
"정운천 장관 오랜만입니다. 준비 많이 하셨어요?"
정운찬 / 새누리당 예비후보
"예. 어제 개소식을 했어요. 그래서 한 천 명 모였는데 많이 변하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여성 예비후보자 79명은 여성이 공천을 받기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며 직접 시연했습니다.
TV조선 최원희입니다.
/ 최원희 기자 hee@chosun.com
▶ TV조선 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최원희 기자(hee@chosun.com)
- Copyrights ⓒ TV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자 프로필
보이는 것, 그 수면 아래를 한 번 더 볼 것
Copyright ⓒ TV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정치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3
TV조선 헤드라인
더보기
-
이원석, '김여사 명품수수 논란' 전담수사팀 구성 지시…"철저하게 수사하라"
3시간전재생하기 -
尹 "절차무시 특검 수용은 직무유기"…참모들에 '거부 불가피' 사유 조목조목 짚어
3시간전재생하기 -
[단독] 오동운 딸, 엄마 집 사기 6일 전 세대분리…2900만원 '편법 절세' 의혹
3시간전재생하기 -
[단독] 롯데건설 마곡 생숙 현장서 붕괴사고…승용차 파손·인부 2명 다쳐
2시간전 -
오세훈 "'윤핵관' 대표가 역할할지 걱정…대통령 눈치보는 당이 패인"
3시간전재생하기 -
[단독] 대낮 시장 한복판서 '무차별 폭행'…30대 남성 구속
3시간전재생하기
TV조선 랭킹 뉴스
오후 11시~자정까지 집계한 결과입니다.
더보기
함께 볼만한 기자
함께 볼만한 뉴스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