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샤프, 삼성·LG 부진 틈타 TV시장 점유율 확대 노려

입력 2013-05-22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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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니와 샤프, 중국의 스카이워스디지털홀딩스가 한국 TV업체의 부진을 틈타 시장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앞서 새 디스플레이 기술인 발광다이오드(OLED)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했으나 이는 출시 시기를 못 맞췄을 뿐만 아니라 아직 수익성이 맞지 않아 고가 TV 전략을 수정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삼성과 LG는 TV 화면이 LCD보다 더욱 밝고 뚜렷한 OLED TV의 수익성을 확보하는데 어려움을 겪어 왔다. OLED 생산비용은 TV 한 대당 1만 달러에 달한다.

삼성과 LG는 지난 해 OLED TV를 시장에 선보이겠다고 밝혔으며 LG의 첫 모델은 지난 1월부터 1100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삼성은 아직 출시하지 않은 상태다.

삼성과 LG는 현재 OLED TV 출시가 지연되면서 글로벌 TV 시장점유율을 유지하기 않기 위해 LDC TV 생산을 늘릴 계획이다.

소니는 울트라HD TV로 시장 점유율 확대를 꾀하고 있으며 오는 2015년까지 점유율을 7배로 확대할 방침이다.

소니는 세계 3위 TV업체로 지난달부터 55인치 TV세트를 5000달러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11월에는 84인치 TV세트를 2만5000달러에 출시했다.

스카이워스디지털홀딩스 역시 한국 업체의 부진으로 TV 시장 점유율 확대를 노리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스카이워스디지털홀딩스는 지난해 11월 84인치 TV 모델 4종을 출시했다. 가격은 10만 위안에 달한다. 또 지난달부터 39인치 TV를 7000위안에 판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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