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해역 침수 여객선 세월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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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4.04.16. 오후 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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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세월호' 진도 해상서 침수 중 (진도=연합뉴스) 16일 오전 전남 진도군 조도면 병풍도 북쪽 20km 해상에서 인천에서 제주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 세월호가 조난신호를 보냈다.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세월호에는 수학여행을 온 학생 등 승객 350여명이 탑승 중이며 현재 침수로 인해 선박이 좌현으로 20도가량 기울어 침몰 위험성이 있는 상황이다. 사진은 2013년 2월 인천~제주 항로에 새로 투입된 당시의 세월호 사진. 2014.4.16 photo@yna.co.kr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역에서 침수 중인 여객선은 인천과 제주를 잇는 정기 여객선 세월호(6천825t급)다.

1994년 건조된 세월호는 길이 146m, 폭 22m 규모의 여객선으로 여객 정원 921명, 차량 150대, 20피트짜리 컨테이너 152개를 동시 적재할 수 있는 대형 카페리다.

청해진해운 소속 세월호는 작년 2월 인천∼제주 항로에 투입돼 현재 주 2회 왕복운항하고 있다.

매주 화·목요일 오후 6시 30분 인천 연안여객터미널에서 출발, 다음날 오전 8시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세월호는 지난 15일에는 짙은 안개 때문에 출항이 지연돼 예정 출항시각보다 2시간여 늦은 오후 9시께 인천에서 출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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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여객선 '세월호'는 어떤 배?(종합) (서울=연합뉴스) 장성구 기자 = 제주도 수학여행에 나선 고교생 등 477명이 탄 여객선이 16일 오전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했다. sunggu@yna.co.kr @yonhap_graphics(트위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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