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떠나는 최고의 여름여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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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6.01.04. 오후 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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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은 투우와 플라멩코로 대표되는 ‘열정’과 코스 타 델 솔로 대표되는 태양과 해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스페인관광청 제공)© News1travel

스페인, 남아공, 멕시코, 뉴질랜드가 제격

(서울=뉴스1트래블) 김효설 = 날씨가 추울수록 따뜻한 여름 나라가 그립다. 지금 우리나라는 겨울이지만 지구촌 남반구에는 여름이 한창이다. 스페인의 코스 타 델 솔, 뉴질랜드의 온천, 고대문명의 유적지 멕시코, 그리고 남아공의 사파리 등 겨울이 사라진 자리에 평생 간직할 추억이 남는다.

◆ 스페인의 역사와 태양을 만난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세비야, 그라나다 등 스페인의 주옥과 같은 명소들을 찾아보면 스페인 관광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사진은 마드리드. (스페인관광청 제공)© News1travel © News1

스페인의 투우와 플라멩코로 대표되는 ‘열정’과 코스 타 델 솔로 대표되는 태양과 해변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이슬람과 기독교의 역사와 문화를 모두 간직하고 있는 스페인의 도시에서는 시간이 거꾸로 흐른 듯한 감흥을 느낄 수 있다.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톨레도, 세비야, 그라나다, 말라가 등 스페인의 주옥과 같은 명소들을 찾아보면 유럽인들이 가장 많이 찾아오는 스페인 관광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다.

◆ 희망봉과 사파리 잃어버린 문명


아프리카의 유럽으로 불리는 케이프타운은 아프리카와 유럽의 문화가 혼합된 곳으로 편안한 휴식을 가질 수 있다. (남아공관광청 제공)© News1travel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사파리 여행을 떠나보자. 요하네스버그의 역사를 만나고 크루거 국립공원의 빅파이브 사파리 투어를 통해 사자, 코끼리, 버펄로, 표범, 코뿔소를 만나는 흥미진진한 여행이다.

잃어버린 문명 선시티에서는 골프를 쳐도 좋고 카지노에서 행운을 시험해봐도 나쁘지 않다. 세계에서 가장 호화로운 기차 로보스레일을 타면 케이프타운으로 안내된다. 희망봉과 케이프 반도의 희망봉의 시원한 파도 앞에서 벅찬 감동을 해보고 물개와 펭귄 등 남아공의 자연 생태 속으로 빠져들면 겨울 추위는 아득한 먼 이야기가 되고 만다.

◆ 멕시코 고대문명의 흔적을 찾아서


올메카, 테오티와칸, 마야 등 고대문명의 흔적들은 물론 스페인 정복기의 문화까지 3천여 년의 역사가 도시 곳곳에서 숨을 쉬고 있다. (멕시코관광청 제공) © News1 travel

멕시코는 11월부터 5월까지 건기로 이 시기가 최고 성수기로 우리의 겨울에 떠나는 여행지로 제격이다. 사랑과 낭만의 마리아치 노래를 들으며 유쾌하고 열정적인 멕시코를 느낄 수 있는 멕시코는 전역에 걸친 유적지가 4만여 곳에 이른다.

나라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유적지라고 할 수 있다. 이중 멕시코시티는 유네스코로부터 도시 전체를 하나의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받은 대단위 유적지이다. 올메카, 테오티와칸, 마야 등 고대문명의 흔적들은 물론 스페인 정복기의 문화까지 3천여 년의 역사가 도시 곳곳에서 숨을 쉬고 있다.

◆ 뉴질랜드 로지의 영화 같은 여행


마오리족 연가의 아름다운 전설이 들릴 것만 같은 뉴질랜드는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된다. (뉴질랜드관광청 제공) © News1 travel

뉴질랜드 스타일의 고급 호텔인 로지에서 숙박하며 남북 섬을 국내선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뉴질랜드의 빙하와 온천 등을 찾아가 보자.

로지는 영국, 스페인 등지의 왕족이나 할리우드 스타들이 주로 찾아오는데 푸카 롯지, 솔리테리 로지, 블랭켓 로지 등이 있으며 작고 럭셔리한 호텔이다.

조용하면서도 최신 설비를 갖추고 호반이나 골프코스에 자리 잡은 멋진 로지에서 여장을 풀고 온천욕을 즐기거나 <반지의 제왕>을 촬영한 뉴질랜드의 자연환경을 여행해보자. 마오리족 연가의 아름다운 전설이 들릴 것만 같은 뉴질랜드는 평생 기억에 남을 여행이 된다.

trazen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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