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하스웰 준비를 끝마치다, 애즈락 ‘8시리즈 메인보드’ 공개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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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3-05-22 19:40:28

    애즈락이 22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인텔 하스웰에 대응하는 8시리즈 칩셋 메인보드를 선보였다.

     


    ▲ 애즈락 '크리스 리' 마케팅 부사장

    하스웰 프로세서의 공식 출시일인 6월 4일에 앞서 애즈락이 미리 선보이는 이번 행사에서는 Z87 익스트림6/ac, Z87 익스트림4, Z87 OC 포뮬라, Z87 프로페셔날, H87 퍼포먼스 등이 공개됐다. 


    ▲ 물을 흘려보내는 것 정도는 거뜬하다

     

    ‘A-스타일’이라고 이름 붙여진 애즈락의 8시리즈 메인보드는 기존 메인보드와는 차별화된 성능과 기능을 지녔다. 먼저 주목해야 할 것은 인쇄회로기판을 보호하기 위한 ‘컨포멀 코팅’이다. 8시리즈 메인보드엔 부식을 방지하는 컨포멀 코팅을 해 습기나 먼지에 강하고 극한의 온도에서도 작동하는 내구성을 자랑한다.

     

    최근 메인보드 제조사들이 내장 사운드 솔루션에 세심한 신경을 쓰는 만큼, 애즈락 역시 고품질 사운드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리얼텍 ALC1150 사운드 코덱과 전기잡음을 감소시키는 EMI 실드 커버를 채택했고, 독립된 TI NE5532 앰프를 품어 600옴의 헤드폰까지 충분한 구동이 가능하다.

     

    대부분의 메인보드가 오디오 캐패시터를 사용하는 것과 달리 새로운 애즈락 메인보드는 캐패시퍼 없이 TI NE5532로 바로 사운드를 출력하는 다이렉트 드라이브 테크놀로지 기술을 사용했다. 이를 통해 노이즈를 줄이고 탄탄한 중저음의 소리를 들을 수 있다.


    ▲ 모바일 디바이스와 편리한 연결을 돕는다

     

    또한 ‘HDMI-IN’ 기능이 담겨 모바일 기기를 모니터에 출력할 때 편리한 사용이 가능하다. 애즈락 메인보드 HDMI 단자에 모바일 기기를 연결하면 단축키 하나로 PC화면이나 모바일 기기 화면으로 쉽게 전환할 수 있다. 모니터의 입력을 일일이 바꿀 필요가 없기에 모바일 기기와의 활용성을 높였다. 


    ▲ OLED로 메인보드 상태를 직접 확인한다

     

    Z87 OC 포뮬러 메인보드는 오버클로커를 위한 다양한 기능을 품었다. OLED가 담겨 디버그 코드외 에

    도 날짜나 시간, 칩셋의 온도와 간단한 메시지를 보여준다. 많은 오버클로커들이 오픈 케이스를 즐겨 쓰는 만큼 메인보드의 OLED가 오버클로커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도 모바일 앱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어디서나 PC의 전원을 끄고 켜며, 모니터를 조작할 수 있는 ‘홈 클라우드’ 기능이 채택됐다.

     

    인텔 4세대 프로세서 하스웰 출시가 임박함에 따라 PC 시장이 다시 술렁이고 있다. 이에 맞춰 애즈락 역시 8시리즈 메인보드 라인업을 발 빠르게 준비했다. 프로세서 세대 교체가 이뤄지는 시점에서 내놓은 애즈락 8 시리즈 메인보드는 애즈락의 성장세를 더 확고하게 해줄 것으로 보인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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