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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톡톡]비아이&바비, '이리오너라' 가사 속 흥행예감



[OSEN=선미경 기자] 보이그룹 아이콘의 래퍼 라인의 만남이다. 케이블채널 엠넷 '쇼미더머니3'의 실력자 바비와 비아이, 이름만으로도 기대를 높이는 팀이다. 독특하고 강렬한 분위기의 가사를 공개하면서 힙합의 스웨그를 한껏 살려낸 모습이다.

비아이와 바비는 오는 16일 유닛으로 함께 부른 신곡 '이리오너라'를 발표한다. 아이콘의 신곡과 함께 발매될 이 곡은 YG의 대표 프로듀서인 테디가 멤버들과 함께 작업한 곡. 여러모로 기대를 높이는 가운데, 10일 '이리오너라'의 가사가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YG엔터테인먼트는 10일 오전 공식블로그를 통해 '이리오너라'의 가사가 담긴 포스터를 공개했다. 포스터에는 비아이와 바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 위로 '이리오너라'의 가사가 붉은색 글씨로 새겨져 시선을 사로잡았다.

강렬하면서도 위트 넘치는 가사가 인상적이다. 'iKON is coming to town'이라는 가사와 함께 시작하는 '이리오너라'는 '날고 기어도 다 씹어 먹어줄게', '누구든 안심하는 순간 바로 내게 먹혀' 등 강렬한 가사뿐만 아니라 '이리오너라', '게 아무도 없느냐 얼쑤 덩기덕 쿵 더러러러러' 등의 우리 가락을 힙합에 접목시킨 재치도 돋보인다.

특히 비아이와 바비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유닛곡답게 둘의 환상의 콤비를 비유한 '서태웅과 강백호', '영구와 땡칠이', '맥주와 치킨', '장국영과 주윤발' 등의 표현도 인상적이다. 힙합 장르 특유의 강렬하면서도 패기 넘치고, 재치 있는 가사다.

비아이와 바비는 '쇼미더머니3'를 통해 실력을 인정받았을 뿐만 아니라 엠넷 데뷔 서바이벌 '윈: 후 이즈 넥스트'와 '믹스앤매치'에서 YG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의 깐깐한 심사를 통과하고 아이콘의 멤버가 됐다. 다양한 서바이벌과 무대를 경험하면서 이미 실력적으로 인정받고, 대중적인 인지도도 쌓았기 때문에 이들의 조합이 어떤 '케미'를 완성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또 양현석 대표 프로듀서는 '이리오너라'에 대해 OSEN에 "테디가 참여한 아이콘의 새 노래를 듣는 순간 온 몸에 전율이 흘렀다. 환상적인 곡이 나왔다"라면서, "테디가 본격적으로 참여한 작품들을 아이콘이 이번에 두 곡이나 발표한다. '취향저격'의 성공을 잊게 할 정도로 훌륭하고 뛰어났다. 테디와 아이콘의 협업 결과에 정말 만족한다"라고 밝혔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

비아이와 바비는 연습생 시절부터 4년 이상을 함께 해온 멤버들. 유닛 불패의 YG가 비아이&바비로 또 한 번의 기록을 써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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