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출신 국악인 한수산씨 전국 고수대회 대통령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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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영광출신 국악인 한수산씨 전국 고수대회 대통령상
  • 입력 : 2015. 06.10(수) 00:00

영광 불갑출신 한수산(26ㆍ사진)씨가 전국 고수대회 판소리 고법분야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9일 국악협회에 따르면 한수산 씨는 지난 7~8일 (사)한국국악협회 전북도지회와 KBS 전주방송총국, 전북도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5회 전국고수대회'에서 판소리 고법 분야에서 최연소로 대명고수부 대상인 대통령상을 차지했다.

한씨는 "앞으로도 기라성 같은 선배님들의 뒤를 이어 국악발전에 더욱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대명고수부 10명, 명고부 12명, 일반부 18명, 신인부 21명, 노인부 9명, 학생부 14명 등 총 84명의 국악인이 참가했다.

한수산 씨는 8살 때부터 판소리를 시작, 고등학교 2학년 때부터 고법으로 전향했다. 추정남(전남도 무형문화재 29-3호 판소리 고법 문화재)선생에게서 판소리 고법을 이수했다. 현재 중앙국악교육대학원에서 국악교육을 전공, 프리랜서로 활동 중이다.

김정대 기자 jdkim@j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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