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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백과

임란창의기념관

[ 壬亂倡義記念館 ]

요약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성리에 있는 기념관으로, 임진왜란 때의 합천 지역 의병들을 추모하기 위해 세웠다.
임란창 기념관

임란창 기념관

임진왜란 때의 합천 지역 의병사를 재조명하고, 합천에서 정예 의병 3,000명을 모아 왜적을 격퇴했던 의병장이자 영의정을 지냈던 정인홍(鄭仁弘 1536~1623)을 비롯한 의병들을 기억하고 추모하기 위해 세운 기념관이다. 합천군이 사업비 61억 원을 투여해 건립하여 2001년 5월 10일 개관하였다.

부지면적은 3만 4,048㎡로, 경상남도 합천군 대병면 성리 합천호(陜川湖) 옆의 산비탈을 4단의 층으로 정지하여 터를 마련했다. 사당(창의사)·유물관·강당(경의당)·기념탑·외삼문·내삼문·사주문 등의 건물로 이루어져 있는데 입구에서부터 가장 높은 지대에 자리한 사당까지 둘러보려면 모두 4개의 가파른 계단을 올라야 한다.

첫 번째 계단을 오르면 전면에 ‘陜川壬亂倡義記念(합천임란창의기념탑)’이라고 적혀 있는 기념탑이 우뚝 서 있고, 기념탑 하단 세 모서리에는 죽창·괭이·삽·쇠스랑 등을 든 농민의병 조각상이 조성되어 있다. 기념탑 뒤의 두 번째 계단을 올라 숭인문(崇仁門)이라는 현판이 걸린 외삼문을 통과하면 왼편으로 사적비 1기와 사주문(천례문)이, 오른편으로 연못과 또 하나의 사주문(양지문)이 있다.

세 번째 계단을 오르면 유물관과 교육공간으로 쓰이는 강당 건물인 경의당이 나온다. 유물관에는 임진왜란 때의 의병투쟁사와 합천의병사에 관련된 갖가지 해설판이 설치되어 있고, 임란 당시의 유물 30여 점도 전시되어 있다. 네 번째 계단을 올라 충의문(忠義門)이라는 현판이 걸린 내삼문을 통과하면 의병장 정인홍과 의병 113인의 위패를 모신 사당 창의사(彰義祠)가 있다. 임란창의기념관 앞으로는 악견산(嶽堅山, 높이 491m)과 합천호의 풍경이 펼쳐진다.

참조항목

정인홍, 성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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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oop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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