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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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TV, 승부조작 가담자 방송 제한 및 사설 도박 뿌리뽑기에 나서

기사입력 2015.10.22 14:57 / 기사수정 2015.10.23 08:55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한국e스포츠협회의 승부조작 가담자의 개인 방송 송출 금지에 난색을 표했던 아프리카가 입장을 바꿨다. 승부조작 가담자의 개인 방송 송출을 제한하기로 한 것.

아프리카TV는 22일 엑스포츠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어제(21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의 정식 공문을 접수하고 내부 논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 마재윤과 진영수 등 과거 승부조작 가담자의 개인 방송 제한에 들어갈 것"이라고 알렸다.

현재 아프리카TV는 협회에 보낼 공문 답신의 문구를 수정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의 모든 방송을 제한하는 것은 아니다. 게임을 제외한 다른 카테고리의 방송은 가능하며, 아프리카는 게임 카테고리에 있어 협회와 어떤 종류의 게임 방송을 제한할 것인지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아프리카TV는 이 부분에 있어서도 협회와 원활한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아프리카 TV는 이번 승부조작 가담자 개인 방송 제한에 이어 협회와 함께 승부조작을 야기하는 불법 사설 토토 등을 뿌리뽑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vallen@xportsnews.com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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