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대구대교구, 주보 통해 유사종교 피해 예방교육

박원희 기자
입력일 2018-01-16 수정일 2018-01-16 발행일 2018-01-21 제 3079호 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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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자부터 격주로 게재
신천지 교리 문제점 등 짚어

대구대교구가 유사종교에 따른 교구민 피해를 예방하고자 매주 발행되는 대구주보를 통해 유사종교 교육 자료를 배포한다.

‘주의! 유사종교’라는 제목으로 연중 제3주일(1월 21일자) 주보부터 격주로 게재되는 교육 자료는 교구 사목국장 조현권 신부가 쓴다. ‘주의! 유사종교’는 갖가지 방법으로 천주교 신자들에게 접근하는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을 자세히 설명하고, 잘못된 성경해석과 교리 등 교구민이 주의해야할 신천지의 허황된 주장을 소개한다. 조 신부는 전국적인 신자 피해 사례를 들며 교구민의 각별한 주의를 요청할 계획이다.

교구는 공문을 통해 주보에 게재되는 자료를 본당에서 교육 자료로 적극적으로 활용해주길 당부했다. 특히 피해사례가 많은 청년들이 교육 자료를 정독할 수 있도록 안내해 달라고 덧붙였다.

박원희 기자 petersco@ca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