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은 서서 하는 독서이고, 독서는 앉아서 하는 여행이다.
너무추운겨울
여행이란 건 결국
그 나라와 사랑에 빠지는 것과 같다.
자신이 그 나라에서 체득항 경험은
쉽사리 잊혀지지 않으며, 추억은 결국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기억하게 된다.
그 나라와 사랑에 빠지는 것과 같다.
자신이 그 나라에서 체득항 경험은
쉽사리 잊혀지지 않으며, 추억은 결국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기억하게 된다.
그럼에도 여행
노경원
노경원
나는그래
여행을 다니게 되면, 그리고 그 여행길에 오른 이가 자신 혼자라면 두려움도 설렘도 전부 자기만의 몫이 된다. 하지만 내가 가고 싶은 곳을 향해 걸어 나갈 때 그 누구의 동의나 허락도 필요하지 않는다는 자유 또한 존재한다. 하지만 어떤 선택이든 무겁고 진중한 책임을 동반하므로, 여행지에서의 선택 하나하나는 절대로 사소하지 않다. 너무 감성적으로 혹은 이성적으로 치우치지 않게 조심해야 하기 때문이다. 나는 스무 살의 강화도에서 그런 여행의 시작과 교훈을 배웠다.
그럼에도 여행
노경원
노경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