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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야권연대 '꿈틀'…통진당과도 연대 논란

등록 2016.03.25 21:02 / 수정 2016.03.25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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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중앙당 차원의 야권 연대는 없지만, 개별 지역구에선 야권의 후보 단일화가 활발히 진행중입니다. 성남 중원에서는 옛 통합 진보당 출신 김미희 전 의원이 야권 승리를 위한다며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이채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기 성남중원에서 무소속으로 출마를 준비하던 옛 통합진보당 출신 김미희 전 의원이 "야권 승리의 주출돌이 되겠다"며 출마를 포기했습니다. 

"교감은 없었다"는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의원 측은 '옛 톨진당과의 연대'라는 시선이 부담스러운 눈치입니다.

앞서 울산 북구에서도 더민주는 옛 통진당 출신 윤종오 후보와 단일화했습니다.

야권연대가 가장 활발한 곳은 인천으로 더민주 11곳와 정의당 2곳씩 단일후보를 배출했습니다.

윤관석 / 더불어민주당 인천 남동을 후보
"후보 단일화를 통해서 반드시 압도적 승리를 이룩하고 정권교체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의당 천호선 선대위원장이 "언론플레이용"이라며 더민주를 비판하는 등 중앙당 차원에서는 갈등의 연속입니다.

국민의당도 "당과 협의없이 야권연대하면 제명"하겠다며 강력 제동을 걸었습니다. 유권자의 곱지 않은 시선도 부담입니다.

김영춘 / 인천 계양구
"옛날이나 지금이나 단일화해서 맨들어갖고 국회의원 되고 보자… 연대해서 나오는거 그것도 잘못된 거죠."

야권연대가 표류하는 이유입니다.

TV조선 이채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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