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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출소 조두순, '재범 방지' 150시간 집중 심리치료

2020.09.08 오후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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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출소 조두순, '재범 방지' 150시간 집중 심리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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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8년 초등학생을 납치해 성폭행한 혐의로 징역 12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인 조두순이 오는 12월 출소를 앞두고 재범 방지 집중 심리치료를 받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조두순은 지난 5월부터 법무부가 특정 성폭력 사범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150시간짜리 집중 심리치료 프로그램을 받고 있습니다.


해당 특별 과정은 조 씨를 포함해 재범 위험이 우려되는 성범죄자 10여 명이 대상인데, 오는 11월 초까지 개인 치료를 포함해 일주일에 3회 이상 집중적으로 진행됩니다.

법무부 관계자는 기존 집단 상담치료와 달리 1대1 개별 치료로 성범죄 심리를 억제하고 평상심을 유지하는 방법 등을 강화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오는 12월 만기 출소하는 조두순은 5년 동안 신상정보가 공개되고 7년 동안 위치추적 전자장치도 부착해야 하지만, 최근 청와대 국민청원과 시민단체 등에서는 조 씨의 출소를 막아야 한다는 주장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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