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 수주 2∼3년간 감소세...'매출 절벽' 우려"

입력
수정2016.05.19. 오후 1:51
기사원문
본문 요약봇
성별
말하기 속도

이동 통신망을 이용하여 음성을 재생하면 별도의 데이터 통화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2∼3년 동안 국내 건설공사 수주가 줄면서 내년 하반기부터 건설 업체의 이른바 '매출 절벽'이 나타나고, 국내총생산 등 경제 지표도 나빠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 건설 수주액은 지난해 158조 원보다 20% 하락한 123조 원이 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내년 이후에도 2∼3년간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어, 건설 투자도 내년 하반기 이후 감소세를 지속해 2018년에는 불황 국면에 들어서고 공사 매출 감소로 이어져 '매출 절벽'이 나타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이홍일 경영금융연구실장은 내년 이후 아파트 입주 물량이 늘어 주택 시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고, 이 때문에 민간 신규 주택 사업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김종욱 [jwkim@ytn.co.kr]

▶ 강남역에 붙은 쪽지 "여자라서 유영철보다 먼저 죽습니다"

▶ 北 김정은 여동생 김여정, 죽은 사람과 결혼했었다?

[저작권자(c) YTN(Yes! Top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경제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기사 섹션 분류 안내

기사의 섹션 정보는 해당 언론사의 분류를 따르고 있습니다. 언론사는 개별 기사를 2개 이상 섹션으로 중복 분류할 수 있습니다.

닫기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