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홀리엔젤대와 국제 어드벤처디자인 과목 운영

[한국대학신문 정성민 기자] 선문대(총장 황선조) 스마트자동차공학부가 4차 산업혁명시대 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필리핀 홀리엔젤대(Holy Angel University)에서 지난해 12월 17일부터 1월 11일까지 국제 어드벤처디자인 수업을 운영했다. 

앞서 선문대는 2017학년도에 스마트자동차공학부를 신설했다. 이어 2018학년도에 어드벤처디자인 수업을 정규 과목으로 편성했다. 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을 높이고 학습 진로 설계를 돕는 것이 목적. 어드벤처디자인은 4차 산업혁명시대 기초 교과목으로 꼽힌다. 자기 주도형 프로젝트가 특징이다.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는 어드벤처디자인 수업 무대를 국제로 확장했다. 이에 44명의 학생들이 홀리엔젤대에서 캐드 설계와 아두이노 제어기 사용법을 배웠다.

국제 어드벤처디자인 수업은 경진대회로 마무리됐다. 경진대회는 ‘칼라센서를 이용한 자동 물체 분류기’를 주제로 1월 7일부터 11일까지 열렸다. 참가 학생 모두 카티아 설계 툴로 기구부를 설계하고, 아두이노 제어기로 전자부를 구성했다.

특히 학생들은 국제 어드벤처디자인 수업 이전부터 영어말하기 수업과 필리핀 현지 영어집중 수업을 받았다. 국제 캐드 자격증도 3개 이상 취득했다.

고국원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 교수는 "선문대와 홀리엔젤대는 10일 교육 업무협약을 맺고 국제 어드벤처디자인 수업과 경진대회를 매년 실시하기로 합의했다"면서 " 선문대는 캐드와 계측기 교육을, 홀리엔젤대는 영어 교육을 상호 교환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 교수는 "선문대 스마트자동차공학부의 목표는 글로벌 100대 자동차기업에 학생드를 취업시키는 것이다. 어학과 협업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수업을 계기로 1학년은 국제 어드벤처디자인 수업, 2학년은 다쏘시스템 전공연수 과정을 통해 저학년의 국제화 교육과정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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