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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손으로 만드는 모든 것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2014’

등록 2014.06.19 10:36:02수정 2016.12.28 12: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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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

【서울=뉴시스】민기홍 기자 = 핸드메이드에 대한 모든 것을 다루는 축제인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4’가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 Hall B에서 개최된다.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을 지원해왔던 사회적기업 일상예술창작센터와 전시전문기업 ㈜한국국제전시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서울디자인재단, 청년허브, 사회적경제네트워크, 서울문화재단이 후원하는 행사다.

핸드메이드는 단순히 취미를 넘어서 DIY, 집 짓기, 경제활동 등 우리 사회 전반에 걸친 하나의 문화가 됐다. 이에 홍대 앞 예술시장 프리마켓은 핸드메이드와 관련한 모든 이들을 모아 함께 문화를 즐기고 알리고 미래를 구축하는 장을 마련했다.

이 같은 취지의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2014에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등이 모두 모인다는 소식이다. 작가와 업체, 협회, 학교 등에서 300여 개 부스를, 핸드메이드 상상 마켓존에서 100여 부스를 담당하고, 사회적 경제 기업(팀) 등이 100여 부스를 연다.

전시품목은 공예(도자, 금속, 섬유 등), 리빙(홈인테리어, 가구 등), 아트(그림, 조형물 등), 그린(리사이클링, 공정무역, 오가닉 등), 도구(책, 재료) 외 패션과 다양한 퍼포먼스 등이다.

특히 ‘핸드메이드-오래된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하는 만큼 단순히 핸드메이드 제품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것을 넘어서 새로운 수공예 문화 흐름부터 핸드메이드 문화를 진단하고, 미래를 엿보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핸드메이드 주체(작가, 기업)들의 만남을 주선할 뿐 아니라 새로운 작가를 발굴하고 창의적인 작품과 활동을 소개하며, 시민들에게 핸드메이드 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핸드메이드 콘텐츠의 유통과 국제적인 교류, 확산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도록 돕는다.

행사 관계자는 “핸드메이드는 생활문화 전반과 경제영역에서도 반드시 필요한 창의적이고 감성적인 활동이다”며 “특히 국내 핸드메이드 문화가 다양해지고 발전해온 만큼 각 주체가 함께 모여 소통하고 미래를 구축할 장이 필요해 행사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주최사무국에서는 오는 7월 3일 오후 7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스페이스 류에서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4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의 주제 및 취지를 소개하고 신청 절차를 안내하며, 테이블 미팅을 통한 개별 상담이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검토 중에 있는 작가 및 기업들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주최사무국은 오는 8월 8일까지 서울국제핸드메이드페어 2014 참가팀을 모집한다. 핸드메이드 상품 유통 및 제작업체(기업), 작가, 공동체, 모임,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학교(학생), 지자체, 협회 등 다양한 이들의 신청을 기다리고 있다.

행사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정보와 참가 문의 등은 홈페이지(www.seoulhandmadefair.com)나 서울국제핸드메이드 페어 사무국 전화(02-761-2512)를 통해 알아볼 수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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