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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커버스커 /사진=청춘뮤직

'여수 밤바다' '벚꽃엔딩' 등으로 지난해 열풍을 몰고 온 밴드 버스커버스커(장범준 브래드 김형태)가 오는 9월 전격 컴백한다.

29일 소속사 청춘뮤직에 따르면 버스커버스커는 오는 9월 정규 2집을 발매한다.

버스커 버스커는 최근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인근에 위치한 스튜디오에서 극비리에 2집 음반 작업을 진행 중이다. 앞서 버스커버스커는 소속사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2집 녹음에 한창이라는 근황을 전하기도 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청춘뮤직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세 사람이 종종 모여서 합주를 하곤 했지만, 본격적으로 새 앨범 작업을 시작한 것은 지난달 말부터다"며 "올 가을을 목표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엠넷 오디션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3의 준 우승팀인 버스커 버스커는 지난해 3월 히트곡 '여수 밤바다' '벛꽃엔딩' 등이 수록된 정규 1집을 발매하며 대중적인 사랑을 받았다.

지난해 6월 '1집 마무리' 앨범과 '청춘버스 앙코르 콘서트'를 끝으로 휴식기에 돌입했으나 이듬해 3월 '벚꽃엔딩'이 다시 음원차트 1위에 오르며, 유례없는 시즌송의 위력을 발휘했다. 1년여 만에 새 음반 작업에 착수하면서 컴백에 대한 대중의 기대감도 한껏 높아진 상황.

청춘뮤직은 측은 "오는 9월 발매할 예정인 2집 앨범은 물론 팬들과 함께하는 콘서트까지, 최고의 모습을 보이기 위해 열심히 준비 중이니 많은 기대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버스커버스커는 새 앨범 발매를 기념해 '2013 버스커버스커 콘서트'라는 타이틀로 서울, 부산, 대구 등 전국을 돌며 단독 콘서트를 개최할 계획이다.

오는 10월 3일 부산 벡스코를 시작으로 10월 20일 대구 엑스코,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열 예정이다.

/사진=청춘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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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go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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