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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70주년 기념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 행사 개최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온라인뉴스팀 송고시간 2015-08-18 15:01

강희갑 사진 작가의 네팔 사진전 이노센트
 강희갑 작가가 사진을 설명하고 있다.(사진제공=강희갑 작가)

 지난 13일 목요일 오후 7시 대한민국 외교부 산하 기관인 사단법인 원코리아(One Korea, 이사장 김희정)가 광복 70주년 기념 2015년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 행사(문화예술단 '하랑' 창단 음악회 및 강희갑 사진 작가의 네팔 사진전 행사)를 서울 스칼라티움 상암월드컵점 오르홀(Ore Hall)에서 개최했다.


 사단법인 원코리아는 지난 2013년 11월2일 서울에서 창립된 대한민국 외교부 인가 사단법인이다. 지난 30년간 일본 오사카를 중심으로 통일 문화 운동을 펼쳐 온 '원코리아 페스티벌'과 뜻을 같이해, 전세계 온누리에 흩어져 사는 720만 재외 한인 동포들과 함께 코리아의 화합과 코리안의 하나 됨, 문화를 통해 자긍심을 심어 주고, 코리안의 세계 시민 의식 창출과 평화 정신을 기리기 위해서 미국, 일본, 중국 등 세계 각 여러 나라에서 현재 원코리아 온누리 페스티벌 개최를 추진했거나, 현재 추진 중에 있다.


 사단법인 원코리아 문화예술단 ‘하랑’은 한반도 한국의 전통악기와 북한개량 국악기로 이뤄진 남북 악기 융합 그룹이다. 한반도 남과 북의 통일 염원을 음악에 담아 전 세계에 한민족음악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의미를 둔 유일무이한 그룹으로 미래지향적인 한민족음악을 고민하고 새로운 컨텐츠를 만들어 한민족 음악의 르네상스를 꿈꾸고 있으며 향후 해외 공연에서는 지구촌 각지에서 활동 중인 유능한 재외 동포 예술인들과도 함께 공연을 펼칠 것으로 알려졌다.


 광복 70년을 맞는 올해 2015년에는, 대한민국 행정자치부와 주 애틀랜타 대한민국 총영사관의 후원으로 9월 5일과 6일 이틀 동안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와 조지아주에서 문화 예술 공연 행사를 개최할 예정으로 있다.


 이 날 행사에서는 개그맨 김용이 사회자로 나섰고 뮤직스케치 김학민의 오프닝 무대에 이어 원코리아 문화예술단 하랑과 채한성 음악감독, 북한출신 피아니스트인 김철웅과 하랑과의 협연이 있었다. 현장에는 한국관광공사 감사로 재직중인 방송인 자니 윤씨가 초청인사로 자리를 같이 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 날 행사에서 강희갑 사진작가는 네팔 지진피해 어린이 돕기 사진전 '이노센트'(Innocent)의 개막 소감을 "사진전을 개최한다는 뿌듯함보다 네팔의 현실이 떠올라 가슴이 아픕니다. 네팔에 대한 관심이 식어가고 있지만, 아직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고 밝혔다.


 이어 "2012년 12월 아들과 함께 안나푸르나 트레킹을, 2014년 겨울에는 딸과 함께 랑탕 트레킹을 각각 한 차례씩 다녀왔다"며 "아이들과 함께 한 히말라야 트레킹은 내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경험 중 하나인데 그 곳에서 만났던 네팔 어린이들이 겪고 있을 고통이 남의 일처럼 느껴지지 않아 이번 모금행사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이노센트(Innocent)'는 '죄없는 순수하다'는 의미. 대재앙 앞에서 사람과 대자연은 순수 그 자체일뿐 죄가 없다는 뜻으로 불의의 재난을 당한 이들에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위로하고 돕는 것 밖에 없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그가 촬영한 히말라야 풍경, 네팔 어린이, 히말라야 등산을 돕는 포터 등 사진 32점을 선보였다.


 강 작가는 "현재 지진 피해가 많은 이들의 도움으로 많이 복구됐으나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하며 "복구가 등산로를 중심으로 이뤄졌다고 들었다. 네팔은 관광자원이 유일하다. 모금도 중요하지만 직접 네팔로 방문해 네팔인들이 경제적으로 자립하도록 도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월25일 네팔 지진으로 피해를 당한 네팔SOS어린이마을을 복구하기 위해 판매수익금 전액을 네팔SOS어린이마을 복구 기금으로 전달하는 이번 전시회는 28일까지 서울 마포구 월드컵로 스칼라티움 상암월드컵점 아트스페이스에서 열린다.

 [함현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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