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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도 칼바람이 부는 것을 보니

연말이 다가왔구나 몸으로 느끼게 되는데요.

연말보다 먼저 다가오는 즐거운 하루!

바로 성탄절이죠~

오늘은 추운 날씨를 따뜻하게 녹여 줄

크리스마스 축제를 소개해드립니다.

어디로 떠날지 미리 살펴보시고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세요~

     청계천에서 즐기는 아름다운 성탄절! 서울 크리스마스페스티벌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면서 어디로 떠나야 할 지 고민이 많으실텐데요. 서울 청계천에는 지난 12일부터 일찌감치 성탄절 분위기가 완연한 모습이랍니다. 서울 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벌써 많은 여행객이 데이트를 즐기기 위해 청계천을 찾고 있답니다. 거대한 트리는 물론 반짝이는 조명으로 꾸며진 구조물 사이를 걷다 보면 어느새 마음은 두근두근, 성탄절의 행복한 분위기가 차오르는 기분이랍니다.

서울 크리스마스페스티벌은 지난 12월 12일부터 오는 1월 10일까지 약 한 달 동안 여행객을 맞이할 예정이랍니다. 크리스마스와 조금 더 빨리 만나고 천천히 헤어지고 싶은 분이라면 청계천으로 향해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청계광장부터 장통교까지 긴 구간이기 때문에 쌀쌀한 날씨에 대비해 따뜻한 옷은 필수! 애인의 손이 아무리 따뜻해도 따뜻한 옷은 잊지 마세요~

     광복동을 가득 메운 눈부신 불빛! 부산 크리스마스트리문화축제

서울에만 아름다운 크리스마스 트리가 있는 것은 절대 아니죠~ 부산 광복동에도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활짝 피어올랐답니다. 해마다 다른 트리와 구조물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부산 크리스마스문화축제는 그 어느 곳보다도 빠른 11월 28일부터 불을 밝혔는데요. 올해는 어떤 트리가 빛을 발할까 11월부터 기대한 보람이 있는지 올해 트리도 정말 아름답다고 하네요.

(사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서울의 청계천도 마찬가지이지만 광복동은 부산의 번화가이니만큼 많은 인파가 이 날 광복로로 쏟아져 나오는데요. 눈부신 조명에 마음이 뺏겨 앞을 제대로 보며 걷지 않으면 다른 사람과 크게 부딪힐 수 있으니 유의하세요~ 만약 부산을 처음 방문하시는 분이라면 지하철 1호선 남포역과 자갈치역의 가운데 구간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가득한 부산! 부산에서 아름다운 성탄절을 즐겨보세요~

     산타가 나타났다~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

작년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았던 경북 봉화의 분천역 산타마을을 아시나요? 단 하루만 산타를 만나기 아쉬운 사람들을 위해 두 달 동안 여행객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물하는 곳인데요. 지난 주말이었던 19일 다시 문을 연 봉화 산타마을은 각종 조형물과 트리, 눈썰매장은 물론 레일바이크 등 다양한 즐길 거리로 무장하고 돌아왔답니다.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은 오는 2월 14일까지 길~게 여행객을 맞이할 예정인데요. 분천역까지는 자가용을 이용하여 방문하셔도 괜찮지만, 서울이나 대구, 부산에서 출발하는 무궁화호나 관광열차를 이용해도 방문이 가능하답니다. 자세한 교통편 정보는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시고 가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겨울동안 매일이 크리스마스인 분천역 산타마을! 이 곳에서 너털웃음 짓는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만나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