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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음반 제작자가 꼽은 국내 퓨전밴드 잠비나이


국내 퓨전 록 밴드 ‘잠비나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제적 명성을 지닌 음반 제작자로부터 극찬을 받으면서다.

전설적인 록 밴드 롤링 스톤즈, U2 등 음반을 제작했던 스티브 릴리화이트는 ‘2013 서울국제뮤직페어’ 참석차 방한했다. 그는 지난 10일 이 밴드에 관심을 보이며 “서양 밴드에서 찾을 수 없는 해금 소리가 좋은 의미로 ‘이상하게(Weired)’ 들렸다”고 말했다.

잠비나이는 이일우(기타), 김보미(해금), 심은용(거문고)로 구성돼 있다.

릴리화이트는 “노래가 없고 연주만 하는데도 한국 전통 악기(해금)와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접목해 독특한 소리를 낸다”며 “상업적이지는 않지만 실험적인 요소들이 일종의 예술로 보였다”고 말했다. 특히 “추세를 좇는 게 아니라 이를 주도하는 밴드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을 미국 로스엔젤레스 펜더 스튜디오로 데려가 작업할 예정이라고 한다.

잠비나이는 지난해 처음 해외 공연을 했고, 올들어서는 5월 핀란드 헬싱키 월드빌리지 페스티벌, 8월 브라질 세나 현대예술축제에 잇달아 초청됐다. 국악기를 바탕으로한 강렬하고 무거운 ‘포스트 록’을 들려주고 있다.

이들은 올해 세계 최대규모의 월드뮤직 페스티벌·마켓인 덴마크 코펜하겐의 ‘워맥스’ 공식 쇼케이스 작품으로 선정됐다. 또 그 전초전 성격인 ‘아시아 퍼시픽 뮤직마켓’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최우규 기자 banc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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