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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출입국사무소 출입국 아카데미 입교식, 첫 강좌 시작
지역사회 양주시

양주출입국사무소 출입국 아카데미 입교식, 첫 강좌 시작

▲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역사회 공동체와 손잡고 이민자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23일 전국 최초로 ‘출입국아카데미’ 입교식을 갖고 첫 강좌를 진행했다.

법무부 양주출입국관리사무소는 지역사회 공동체와 손잡고 이민자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을 위해 23일 전국 최초로 ‘출입국아카데미’ 입교식을 갖고 첫 강좌를 진행했다.

출입국아카데미는 이민자 교육기관, 지원단체, 종교계, 학교 등 관계자를 대상으로 출입국관리제도와 정부의 이민정책 전반에 대해 강의하는 프로그램으로 1주에 4시간씩 총 16시간의 4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이날 입교식에는 김원길 이민통합자문위원((주)안토니 대표), 차용호 법무부 이민통합과장이 참석했으며 러시아 출신 결혼이민자인 칼리 챠코바 안나씨가 첼로를 연주했다.

강좌에서는 외국인이 입국해 국내체류, 영주 및 국적취득 때까지의 출입국관리제도 뿐만아니라 이민자들이 우리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자립하도록 지원하는 사회통합프로그램, 조기적응프로그램 등 이민정책 전반을 다룰 예정이다.

과정 중에는 우리나라의 첫 관문인 인천공항 현장투어를 통해 과학적인 위ㆍ변조 여권 감식기술과 승객사전 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외국인들의 입ㆍ출국을 관리하고 있는 세계 최고 수준의 출입국심사 시스템을 생생하게 체험 할 수 있는 시간도 포함돼 더욱 생동감 있는 강좌가 될 전망이다.

양차순 소장은 “출입국아카데미가 시민들의 이민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와 정부가 소통하는 계기가 되고 이민자에 대한 근거 없는 반감이나 과도한 동정심을 넘어 우리사회의 진정한 구성원으로서 편견 없이 바라볼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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