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윤지오씨 후원자들, 후원금 반환 소송 낼 듯

송고시간2019-06-06 10:51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김은경 기자
김은경기자
출국 앞둔 배우 윤지오 씨
출국 앞둔 배우 윤지오 씨

(영종도=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고 장자연 사건 주요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가 24일 오후 캐나다로 출국하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들어서고 있다. 2019.4.24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고(故) 장자연 사건'의 증언자인 배우 윤지오 씨 후원자들이 윤 씨를 상대로 후원금을 반환해달라는 소송을 낼 것으로 보인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 씨 후원자들을 대리하는 법률사무소 로앤어스는 10일 서울중앙지법에 소송장을 접수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소송에 참여한 후원자는 370명 이상으로, 반환을 요구할 후원금은 총 1천만 원대인 것으로 전해졌다.

'장자연 리스트'의 주요 증언자인 윤 씨는 증언자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 '지상의 빛'을 만든다며 후원금을 모아왔다.

후원금은 1억5천만원 이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하지만 윤씨의 자서전 출간을 도운 김수민 작가는 증언의 신빙성에 의혹을 제기하면서 윤씨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및 모욕 혐의로 고소했고, 박훈 변호사도 윤 씨를 사기 혐의로 고발했다.

윤 씨는 지난 4월 캐나다로 출국한 상태다

bookmania@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