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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대안, ‘친환경 LPG 트럭’ 시동 건다

기타 / 박예린 / 2018-05-29 20:17:03
차세대 LPG 직분사 트럭 내년 초 개발 완료, 친환경 트럭 역할 기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빈발해 시민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LPG차가 내연기관 차량 중 미세먼지 배출이 적은 친환경자동차로 부각되고 있다.

대한LP협회에 따르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들의 건강 보호를 위해 친환경 LPG 통학차 보급사업도 활발히 할 예정이다. 정부는 어린이집 등이 2009년 이전 등록한 노후 경유 통학차를 폐차하고 LPG 신차로 전환할 경우 대당 5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800대로 지원 규모가 늘어났는데 4개월 만에 지원 물량의 83%가 소진되어 호응도가 높은 편이라 분석하고 있다.

LPG 업계는 소형트럭, 통학차량 등 ‘생활형 차량’에 대한 기술개발에 매진 중이다. 우선 LPG 직분사 엔진 트럭은 내년 4월 기술개발 완료 예정이다. 1톤 화물차 등 생활형 차량의 배출 가스는 주거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에 직접 영향을 미쳐 산업형 차량보다 인체위해성이 높으며 호흡기에 악영향을 끼친다. 이에 전문가들은 1톤 트럭에 LPG 엔진을 활성화하는 방안이 현실적일 것이며 미세먼지 배출량이 적고, 질소산화물 배출량도 경유차량의 수십분의 1에 불과하기에 효과적일 것이라 말한다.

김필수 대림대 교수는 “전기트럭이 출시되겠지만 막대한 세금이 투입된다는 한계가 있다. 반면 차세대 LPG 트럭은 배출가스 문제를 해결하면서 정부의 부담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으로, 하루 빨리 상용화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LPG 업계는 LPG 통학차 차종 확대를 위한 3리터급 중대형 엔진 기술개발도 진행 중이라 밝혔다. 3리터급 엔진을 개발하면 15인 이상 미니버스 등 중대형 차량까지 적용 가능하다. “특히 미니버스의 경우 어린이집 통학차나 학원차 등으로 많이 사용되는데 친환경 대안이 거의 없는 실정이기에 LPG 미니버스를 개발하여 미세먼지 및 질소산화물 배출량을 대폭 줄일 수 있는 친환경 통학차의 차종을 넓히는 데 기여할 것”이라 설명했다.

국토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LGP자동차 등록대수는 11년 이후로 지속 감소중이며 17년 감소대수가 전년 대비 감소 폭이 크게 줄어들었다. 하지만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차종 확대가 필요한 상황이다.

LPG협회 관계자는 “현재 개발 진행 중이며 LPG 1톤 트럭은 내년 4월 기술개발 완료 예정이다. 상용화 여부는 이후에 결정될 듯 하다”라고 설명했다.

 

메디컬투데이 박예린 (rinpark12@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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