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캐스트] "장 대표, 대박났어?"…장근석, 자선 바자 24시
"여기요?" (손님)
"넵, 고객님" (장근석)
"또 없어요?"(손님)
"있습니다" (장근석)
"얼마에요?" (손님)
"감사합니다." (장근석)
그런데 힘든 기색 하나 없습니다. 자신의 애장품이 팔릴 때 마다 기부금도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그는 (전혀) 아깝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2016년에는 더 많이 나누겠다는 결심을 했고, 그 첫 번째 프로젝트가 바로 자선 바자회입니다.
모든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될 예정입니다. 그 뜨거운 현장, '디스패치'가 밀착했습니다.
먼저, 2월 20일.
D-1의 풍경입니다.
장근석은 부지런히 움직였습니다.
스크래치를 체크했고요.
가방도 색깔별로 진열합니다.
장 배우
아니, 장 대표
아니, 장 알바님!
어떤 제품 인가요?
"음, 마이 베이비?" (장근석)
장근석이 평소 아꼈던 옷, 신발, 액세서리를 모두 풀었습니다. 그리고 누구의 도움도 없어 혼자 힘으로 물품을 진열했습니다.
사실 장근석은 누구보다 기부에 적극적입니다. 해 마다 한양대학교에 매년 수 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한 그입니다.
"기부에 거창한 의미를 두고 싶진 않습니다. 좋아서 하는거니까요. 이번에는 팬들과 교감하고 싶었어요. 함께 할 수 있는 것을 생각하다보니 바자회를…." (장근석)
그
시
각
바깥 풍경은?
팬들이 몰려들었습니다.
선착순 1번을 차지하겠다는 의지?
저 멀리 오키나와에서도 왔습니다.
"웰컴 투 근짱 바자"
2월
21일
D-DAY
아침이 밝았습니다.
장근석은 꽃단장 중입니다.
"1분 1초가 급해서요. 팬들이 어제 밤부터 많이 기다렸어요. 1분이라도 늦으면 안되요. 헤어와 메이크업을 따로할 여유가 없네요." (장근석)
"샵마스터가 간다"
진
짜
쇼
타
임
▼
그런데 말입니다.
아이폰 7 출시됐나요?
그야말로, 압구정 마비
이런 풍경, 낯섭니다.
"우리 팬들, 오래 기다렸지?"
그리고 드디어
장근석의 자선 바자가
'리누이' 플레그십에서
화려한 막을 열었습니다.
"어서오세요" (장근석)
"1인당 1개씩" (장근석)
"음, 이건요?" (장근석)
장근석은 점장의 품격을 지켰습니다. 여유있게 매장을 둘러봅니다. 미소를 지으며 손님도 맞았고요. 어디 그 뿐이겠습니까?
물건이 떨어지면 보충했고요.
직접 포장도 했습니다.
그
리
고
"탁월한 선택이십니다." (장근석)
"아노? 디스카운트노?" (장근석)
"콜!" (장근석)
장 마스터. 팬들이 원하면, 뭐든지 합니다. 판매를 하다가, 계산을 하다가, 사인까지 해주더군요. 이러니 사랑받을 수 밖에요.
"이름이?" (장근석)
"오겡끼데스까" (장근석)
"득템하셨습니다." (장근석)
"좋은 곳에 쓸게요" (장근석)
장근석은 그렇게 이날 준비한 모든 물품을 완판했습니다. 게다가 '리누이'와 함께 준비한 자선 상품도 솔드아웃. 이쯤되면, 장 대표 명함 하나 더 파야겠죠?
"오늘 바자회요?"
"계산 좀 해볼까요?"
"음, 결과는요?"
"완.전.판.매"
"많은 분들이 나눔 이벤트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게 시작이죠. 더 다양한 방법으로 사랑을 나누는 방법에 대해 고민해볼게요. 기부는 계속됩니다."
장근석은 차기작으로 SBS-TV '대박' 출연을 확정지었습니다. 조선 최고의 타짜 '대길' 역할을 소화합니다. 그 또한 '대박' 나세요.
글 = 김소정기자(Dispatch)
사진 = 송효진기자, 박인영기자(Disp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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