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살 떨리는 게임” 데시벨 먹방 도전한 청하 (영상)

2018-01-28 14:20

청하는 미션 실패 후 애교로 재도전 기회를 얻었다.

유튜브, 윰꽃

가수 청하(김찬미·21)가 데시벨 먹방에 도전했다.

지난 27일 유튜브 '윰꽃' 계정에는 청하가 데시벨 먹방을 시도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윰꽃'은 유명 유튜버 윰댕과 꽃빈이 함께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이다.

윰댕은 데시벨 먹방에 대해 "우리 콘텐츠 중에서 그 동안 가장 조회수가 높았던 콘텐츠"라고 소개했다. 데시벨 먹방은 일정 데시벨 이하로 최대한 소리내지 않고 먹는 미션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날 청하는 60데시벨(dB) 먹방에 도전했다. 과자를 한 입 물고 천천히 조심스럽게 깨물었지만 데시벨 숫자는 급격히 올라갔다. 결국 과자 한 입을 입에 넣기도 전에 64dB로 미션에 실패했다.

유튜버 윰댕과 꽃빈은 "이건 연습게임이다"라며 상황을 수습했다. 꽃빈은 과자를 가리키며 "이건 (소리가 너무) 심하다"라며 괜히 과자 탓을 하기도 했다.

다시 기회를 얻은 청하는 조그만 과자부터 도전했다. 첫 번째 과자가 아슬아슬하게 통과한 이후 두 번째로 문 과자에서 또 다시 62dB로 미션에 실패한 청하는 "너무 어렵다"며 난색을 표했다.

청하는 애교로 재도전 기회를 어렵게 얻었다. 하지만 65dB로 높인 먹방도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70dB로 다시 허들을 높이자 겨우 성공한 청하는 앨범을 홍보할 수 있었다. 청하는 "이렇게 어려운 게임은 처음 해 본다"며 안도의 한숨을 쉬었다.

home 박혜연 story@wikitre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