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김포 요양병원 불…2명 사망·2명 중태·40여명 긴급 대피(2보)

뉴시스

입력 2019.09.24 10:50

수정 2019.09.24 11:07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사진은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사진은 김포소방서 제공)

【김포=뉴시스】정일형 기자 = 24일 오전 9시3분께 경기 김포시 풍무동의 5층 건물 4층 한 요양병원에서 화재가 발생,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상을 입었으며, 40여명이 긴급 대피해 소방당국이 10시40분 현재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이날 화재로 요양병원에 있던 입원환자 2명이 숨지고 2명이 중태에 빠졌다. 또 부상자가 14명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직원과 입원 환자 중 4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불이난 요양병원 4층에는 130여명의 노인과 50명의 직원들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펌프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관 등 인력 56명을 현장에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소방관계자는 "4층 보일러실에서 최초로 불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추가 인명피해가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현재 건물에 소방대원들을 투입해 대피하지 못한 인원을 수색중이다.

jih@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