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신한 원천스토리를 보유하고 있지만 제작, 투자, 유통사를 확보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과학문화콘텐츠의 시장 진입 및 파급 효과 제고를 위해 과학융합콘텐츠 창작자들과 제작사, 투자사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한국과학창의재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로 ‘과학융합콘텐츠 비즈니스 매칭데이’ 행사를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이 과학융합콘텐츠개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지난해 선정된 41개 과제의 창작·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이날 행사에는 참여 의사를 밝힌 16개 과학융합 콘텐츠 창작자들과 CJENM, 덱스터 스튜디오(신과함께, 백두산 제작), EBS 콘텐츠 사업부, 주식회사 투유드림, 영화사레드피터(부산행 제작), 재담미디어, 피알액트, 영화사 불, 민 영화사 등 27개 기관에서 총 70여 명이 참석했다.
‘근미래의 인공지능’, ‘4차산업 혁명범죄’, ‘우주탐사’, ‘환경오염’ 등 16개 작품 소개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는 105건의 심도 있는 1:1 대면 미팅이 이루어졌으며, 별도로 마련된 네트워킹 룸에서도 수많은 현장 네트워킹이 진행됐다.
최연구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문화협력단 단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생충이 오스카 상을 받은 이 시점에서 과학융합콘텐츠 비즈니스 매칭행사는 매우 의미있는 행사” 라고 감회를 밝혔다. 또한 최 단장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우수한 과학융합콘텐츠의 OSMU(One Source Multi Use) 사업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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