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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2018년 '스마트공장' 첨단연구시설 운영

등록 2016.08.07 17:56:09수정 2016.12.28 17:2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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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시스】이종일 기자 = 경기 안산시는 2018년부터 사동 90블록 R&D(연구·개발)복합건물에서 데모 스마트공장 첨단연구시설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7일 밝혔다.

 시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스마트공장 기반구축 사업에 따라 경기도, (재)경기테크노파크 등과 함께 2018년부터 2020년까지 사동 90블록 R&D복합건물에서 데모 스마트공장을 운영한다.

 첨단연구시설로 조성되는 데모 스마트공장(연면적 5000㎡ 안팎 규모)은 스마트공장에 필요한 첨단시설의 개발·검증과 IoT(사물인터넷)기반 기술확보 등을 진행한다. 

 데모 스마트공장에는 산학연 전문가들과 지멘스, LS산전 등 국내·외 스마트공장 공급기업 200여곳의 역량이 결집된다.

 이 사업에는 데모 스마트공장 건축비 300억원과 연구시설·장비 구축비 165억원이 투입된다.

 인근의 안산사이언스밸리(한양대, LG이노텍 등으로 구성된 과학기술혁신클러스터)도 데모 스마트공장 운영을 지원한다.

 시는 데모 스마트공장을 통해 IoT, 빅데이터, CPS(가상물리시스템), 인공지능 등이 구현되는 '미래형 공장 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또 검증된 스마트공장 첨단시설 등을 반월·시화산단 기업체에 보급할 예정이다.

 앞서 정부는 올 3월 반월산단 동양피스톤을 대표 스마트공장으로 지정, 현대자동차 등과 함께 100억원을 투입해 기술고도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어 정부는 5월 반월·시화산단을 스마트공장 거점 클러스터로 육성하겠다고 발표했다. 

 스마트공장은 제품의 기획·설계·생산·유통 등 전 생산과정에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뜻한다.

 시 관계자는 "데모 스마트공장 운영을 통해 반월·시화산단 스마트공장 확산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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