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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대위 체제 본격 전환…각 정당 대표 발언 비교

입력 2016-03-28 20:44 수정 2016-03-28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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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4·13 총선이 이제 보름 정도 남았습니다. 그동안 공천 싸움에 매몰돼 있다보니 정작 각 당이 무엇으로 표를 얻고자 하는가에 대한 홍보도 성찰도 없었던 게 사실입니다. 혹시 그런 거 필요없다, 나는 그냥 몇 번이다라고 생각하시는 유권자들은 한 분도 안 계시리라는 전제 하에 오늘(28일) 첫 소식을 준비했습니다.


우선 새누리당은 김무성 대표와 강봉균 전 재정경제부 장관 등 5명을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선대위 발족식과 함께 공천자 대회를 열고 7개 정책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김무성 대표/새누리당 : 과거에 얽매인 세력, 국정에 브레이크를 거는 세력을 응징하고 밝은 미래를 창조해나가야 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은 김종인 대표를 단독 위원장으로 선대위 체제를 꾸리고 오늘 첫 회의를 열었습니다.

총선 슬로건을 '문제는 경제다. 정답은 투표다'로 정하고 세부공약 150개를 발표했습니다.

[김종인 대표/더불어민주당 : 이번 4·13총선은 지난 8년간 새누리당 정권의 경제무능에 대한 심판이라고 이미 말씀을 드렸습니다.]

국민의당은 비례대표 1번과 2번 후보를 공동 위원장으로 추가 임명하는 등 6인 공동위원장 체제로 진용을 갖추고 본격적인 총선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안철수 공동대표/국민의당 : 이 시간이 역사적 순간이 될 것임을 확신합니다. 국민의당은 20년 만에 양당체제를 깨고 다당제로 가는 담대한 도전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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