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변 드립니다.

1. 따로 제출은 안됩니다. 함께 작성하시어 한번에 제출해주셔야 합니다. (근로소득)지급명세서 제출을 완료하면 과세자료제출접수증이 나오잖아요, 이 접수증에 '건수'가 다 표기돼 있어야 하지요.

만약 마감기한인 10일까지 추가로 이 중도퇴사자분들의 지급명세서 제출을 해주신다면 국세청에 등록되는 것은 가장 최근에 제출한 중도퇴사자분들것만 접수가 될 것입니다.

따로 작성해 추가로 제출하지 마시고 기존에 제출하셨던 것 불러오셔서 거기에 추가로 이분들 지급명세서 등록하시어 한번에 제출해주시면 될 것입니다.

혹 퇴사 당시 수시제출로 이 분들것 제출하지 않았는지 한번 더 체크해봐주시고요. 이분들에 대해서 지급명세서 제출을 한 적이 없다하시면 기존 제출하신것 불러오셔서 추가로 이 분들것 입력해 다시한번 제출해주십시오.

2. 퇴직급여, 즉 퇴직금 지급을 하였다면 퇴직소득지급명세서 제출도 해주셔야 합니다. 중도퇴사자들 중 근무기간이 1년 이상이라 퇴직금이 발생하여 지급한 적이 2015년도 중 있었다면 퇴직소득지급명세서 제출도 3월 10일까지 해주셔야 합니다.

3. 전체적인 흐름이라..음...연말정산에 관한 흐름요? 그렇게 알고 간략하게나마 답변 드립니다.

회사는 매월, 또는 1년에 두번 원천세 신고를 합니다. 반기신고나 매월신고로 원천세 신고를 하지요. 월별 지급한 총지급액, 근로자들 급여에서 공제한 원천세 등을 신고 및 납부까지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 한해가 끝나면 근로자 개인별의 '근로소득지급명세서'를 제출합니다. 근로자분들에게 공제서류 받고 그 분들 1년간의 총급여액과 급여에서 공제해 세무서에 납부했던 원천세를 기납부세액으로 입력하고 결정세액을 산출하지요. 그럼 근로자들은 원천징수영수증이라고 부르고 우리 실무자들은 근로소득지급명세서라고 부르는 이 신고서 하단에 결정세액과 기납세액, 차감징수세액이 나옵니다. 기납세액은 과거 우리들이 신고한 원천세 신고분의 세액과 일치해야지요. 물론 중도퇴사 등의 이유로 다를수도 있긴 한데 그 원인이나 사유가 분명히 파악돼야 합니다.

여기서 제출해야하는 근로소득지급명세서는 계속근로자, 중도퇴사자, 중도입사자, 그리고 종전근무지가 있는 중도입사자라면 종전근무지 급여까지 합산해 작성 신고돼야 합니다.

이렇듯 제출이 끝나면 근로자 개개인 앞으로는 연말정산에 따른 환급세액, 또는 추가납부세액이 발생할 것입니다. 지급명세서 제출을 모두 마치면 <과세자료제출접수증>이 나오는데 반드시 출력하여 제출한 모든 근로자들의 차감징수세액(소득세) 합계액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것이 바로 이번 3월 10일까지 신고되는 원천세신고분에 연말정산란 소득세등 칸에 입력돼야 하니까요.

그래야 정기분 납부할 소득세와 포함시켜 함께 환급이든 추가납부든 할 수 있으니까요.

근로소득지급명세서 뿐만 아니라 기부금명세서와 의료비명세서도 제출해주셔야 합니다. 기부금 항목에 지출한 근로자분들이 계시다면 기부금명세서 작성해 제출하고, 의료비쪽 세액공제가 있으신 분들은 의료비명세서를 제출해주시면 됩니다.

더불어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작년한해 퇴직금을 지급한 퇴사자가 있다면 지급하였을 당시 퇴직소득세를 원천징수하여 이를 원천세 신고에 반영해 납부하고 3월 10일까지 퇴직소득지급명세서 제출을 마쳐주시면 됩니다. 다만, 퇴직금 실지급자가 회사가 아닌 은행이라면(회사가 퇴직연금가입을 해놓았다면) 은행이 원천징수의무자가 되므로 원천세 신고는 하되 퇴직소득세 납부는 없습니다. 물론 퇴직소득지급명세서 제출은 해주셔야 하고요.

이상 님의 질문에 충분한 답변이 됐길 바라며 그렇다면 잊지말고 채택 꼭 부탁드립니다. 채택으로 얻어진 콩은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로 쓰일 수 있습니다. 혹 추가 질문 있으심 언제든 1:1 질문 등으로 콜~해주십시오!! 잘 마치시길 진심으로 바라고 있겠습니다. (^^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