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질문자와 어머니는 호적상으로 아무런 관계가 없음.
친자 친모 관계이지만 50년전 어머니가 첩으로 결혼생활을 하셨기 때문에 등본상으로나 호적상으로나 아무런 관계가 없음.

2. 어머니는 현재 독거노인(기초생활수급자)으로 등록되어있음.

3. 한달 전 어머니께서 코로나 감염되어 3주째 중환자실에서 생명을 연장하고 계신 상황.

4. 위임장, 인감증명서 대리인 신청 등 아무런 준비가 되지않은 상황에서 갑작스럽게 코로나에 감염되었고, 중환자실에 3주째 입원중.

5. 병원비가 700만원이 나와 현재 질문자 형편상 병원비를 납부할 능력이 되지 않을 뿐더러 향후 혹시나 어머니가 돌아가셨을 경우 장례비용 역시 눈앞이 캄캄한 상황임.

6. 건강보험공단 병원비 감면 신청, 기초생활수급자 병원비 지원, 코로나 사망 시 장례비 지원 등 모든 지원 신청이 본인 혹은 가족이 아니면 불가능한 상황. 어머니 사촌들은 모두 연락 두절된지 30년이 넘음..

7. 어머니는 혼수상태로 의식이 없으신채 산소호흡기로 연명하고 계심.

제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동사무소, 구청, 시청 다 가봐도 안된다는 말… 그리고 그들 모두 공무원마다 말이 다 달라서 어찌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