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의 골프화가 3cm~3.5cm 정도 됩니다.

적당한 쿠션과 발의 무게배분, 견고한 안정감까지 고려된 높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는 키높이 골프화를 신게되면

무게중심이 다소간 높아지게되고 견고한 안정감을 잃을 수 있다는 생각합니다.

따라서, 샷의 스피드나 안정감은 떨어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님의 경우는 오히려 키높이 운동화에 익숙해져 계신 상태이고

따라서, 키높이를 신으시는 것이 더 편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키높이 골프화를 신고 연습을 하실 때 두 가지만 고려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하나는 무게중심이 앞쪽으로 쏟아지는가에 대한 여부입니다.

키높이를 신게되면 무게가 발가락 쪽으로 쏠릴 수가 있는데 이러한 문제가 있다면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무게 배분은 골고루 발바닥 전체에 나누어 지는 지 체크해 보시기 바랍니다.

또 하나는 평소 스윙하는 루틴에서 높이가 올라가게 될 경우 타점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점입니다.

마치 다운힐 라이에서 샷을 하는 것과 비슷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님의 경우는 일반적인 양상 클럽을 사용하신다고 볼 때 샤프트의 길이를 고려하면

그 정도의 높이가 생기는 것이 오히려 클럽의 길이와는 잘 맞는다고 볼 수도 있어

키높이 운동화를 신고 어드레스 자세를 셋업할 때 클럽의 라이각이 지면과 수평을 이루는 지 확인해보시면 됩니다.

이 두가지 점에서 문제가 없으시다면, 신으시는 데 전혀 지장 없다고 봅니다.

참조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