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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성주 집회 외부세력 개입 '논란'

등록 2016.07.18 20:37 / 수정 2016.07.18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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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난 15일 황교안 총리의 성주 방문 당시 벌어진 폭력 사태와 관련해, 경찰이 외부인사들의 개입 정황을 포착했다고 밝혀 주목됩니다. 하지만, 성주의 사드 투쟁위와 주민들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이심철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찰 전담반은 성주 폭력사태 채증 영상을 면밀히 분석하고 있습니다. 강신명 경찰청장은 "다른 지역에서 참석한 사람이 있는 것 같다는 보고를 받았다"며, 외부인은 주민등록지 기준상 성주 군민이 아닌 사람이라고 말했습니다. 

경찰은 외부인으로 보이는 수십명 가운데 이들이 특정단체 소속인지 단순히 타지역 주민인지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어제 사드투쟁위 공동위원장이 외부인 개입을 얘기했지만, 성주 주민들은 강하게 부인합니다.

배수자 / 성주 주민
"소문도 그런(외부세력)소문 못 들었는데, 오는 사람들이 여기에 협조 할 필요는 없잖아요. 이게 좋은 일이 아니지 않습니까?" 

집회 당시 한 참석자가 북핵은 미국을 향한 것이라고 말한 동영상이, 인터넷을 통해 퍼지면서 외부인 개입 논란이 더욱 확산됐지만, 성주 주민들은 이웃이라고 말합니다. 

성주 주민
"그 여자는 성주 성 밖(성주읍)에 여잔데? (주민이신가요?)예 주민이고." 

성주 군민들은 한민구 국방부장관이 방문한 대구 제2작전사령부 앞에서 사드 배치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TV조선 이심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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