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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너무 소심하고 그래서 친구도 없어서 너무 힘들고 외로워요..
등교하는날만 되면 저만 친구가없어서 스트레스도 받고요 중학생인데 자퇴도 하고싶을만큼 힘들어요
부산에 살고있어서 부산정신건강의학과 쪽으로 보고있습니다 아시는 곳 있으면 추천도 해주세요
혹시라도 걱정되는건 제가 미성년자라서 부모님의 동의가 있어야 아마 병원에 갈수있겠죠??
근데 부모님한테 얘기하면 바쁘실텐데 괜히 걱정만 끼치는 것같아서요..
혼자서도 진료가 가능했으면 좋겠지만 가서 뭐라고 이야기해야될지도 모르겠지만 너무 우울하고 슬퍼요..
답변자님,
정보를 공유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소심한성격때문에 걱정이 많으시군요.
저도 한소심하는지라 학창시절에 고민이 많았어서 남일 같지 않아요.
아마 미성년자라고 해도 보호자 없이 진료를 볼 수 없는 건 아닐거에요.
다만, 미성년자라면 병원의 특성상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 가족 관계도 심리적으로 많이 영향을 미친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상황에 따라서는 비용적인 면에서도 보호자의 도움이 필요할 수도 있답니다.
물론 처음 이야기를 털어놓는 게 힘들긴 하겠지만 그래도 한 번 이야기하면 다음에는 쉬울 수 있어요.
질문자님께서 너무나도 힘들다면 그래도 부모님께 이야기해서 함께 진료를 보는 건 어떠실까요?
부산에 사신다면 더편한정신건강의학과를 추천드려요.
부산정신건강의학과 검색해서 후기보고 간 적 있는데 이야기 잘 들어주셨어요.
치료 잘 받으시고 너무 걱정하지 말고 잘 될거예요!
2022.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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