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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가족여름휴가지 국내로 추천좀
ecjh**** 조회수 180,320 작성일2010.07.02

장마가끝나면 온 가족이 오랜만에 여름휴가 함께 다녀올 예정인데요.

가족 여름휴가지로 적당한곳 찾아보는 중인데 보이는건 온통 이름난

곳들뿐.. 가족끼리 조용하게 그리고 즐겁게 다녀올만한 여름휴가지는

보이지가 않네요.

여행 고수님들께 추천좀 받으려고 합니다!!

 

부모님, 누나 둘 매형 조카 등등 여덜가족이 함께 떠나는 가족 여름휴가

이고 사람많아서 부데끼는 그런곳 말고 조용하게 자연을 느끼며

물장구 치고 올 수 있는 여름휴가지 추천좀 부탁드려요~(국내로^^;)

 

2박 3일로 다녀올 예정이고 차는 소형 버스 빌려서 다녀올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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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 답변
15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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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ha****
시민

사람이 적당히 붐비면서 여흥이 있는 여름휴가지 소개해 드립니다.

 

<바다>

1. 꽃지해수욕장(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이름만큼 아름다운 해변입니다. 안면도가 관광지로 각광을 받기 시작하면서 외지인에게

가장 먼저 알려졌죠. 이 곳의 명물인 할미바위와 할아비바위가 손에 닿을듯 연꽃처럼 물

위에 떠있습니다. 두 바위섬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가 아름다워 항상 사진작가들이 몰려

저녁을 맞는 곳이기도 합니다.

 

완만한 수심과 따스하고 맑은 물, 얌전한 파도 등 어린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 피서지로

적격입니다. 인근에 횟감을 싸게 살 수 있는 방포포구가 있고, 삼림욕을 즐기며 숲의 정취

를 느낄 수 있는 안면 자연휴양림도 멀지 않습니다.

 

2. 소록도해수욕장(전남 고흥군 도양읍 소록리)

소록도는 한센병환자 요양시설인 국립소록도병원이 있는 섬이죠. 여의도 면적의 1.5배쯤

되는 이 섬의 동남쪽에 울창한 송림과 하얀 모래밭을 자랑하는 아름다운 모래사장이 있습니다.

이 해수욕장은 며칠을 쉬며 머무는 곳이 아니라 소록도 공원 탐방과 연계해 잠시 땀을

식힐 수 있는 장소입니다.

 

소록도 공원은 일제시대부터 한센병환자들이 일구어 놓았습니다. 빼어난 조경과 희귀한 수목등

이 감탄사를 절로 자아내게 하죠. 병원측은 일제시대 환자들의 수난의 현장인 감호소와 검시실,

그들의 생활을 그대로 보관한 전시실등을 일반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한아운 시인의 '보리피리'

시피봐 함께 찾는 이들의 마음을 숙연케 하죠. 입구에서 공원에 이르는 약 2km의 포장길이 운치

가 있습니다.

 

<계곡>

1. 금당계곡(강원 평창군 대화면, 용평면, 봉평면)

해발 1,173km인 금당산을 감싸고 흐르는 계곡. 5월 초순이면 물길을 따라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 봄철 트레킹의 명소로 떠오르는 곳입니다. 여름에도 만만치 않습니다. 12개의 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맑은 물을 보기만 해도 더위를 잊을 정도입니다.

 

계곡은 용평면 백옥포리에서 시작돼 대화면 안미리까지 이어지다가 평창강으로 승격합ㄴ지다.

 

2. 미천골(강원 양양군 서면 황이리)

설악산국립공원의 남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설악산의 유명세에 가려 아직 사람들의 손을 덜 탔죠.

오염원이 거의 없는 계곡물은 그냥 마셔도 좋을 만큼 투명합니다. 등산로를 계속 따라 산을 넘으면

오지마을인 법수치리에 닿습니다.

 

계곡 초입에 과거 엄청난 규모를 자랑했다는 사찰 선림원터가 있습니다. 이 절에서 쌀 씻는 물이

계곡을 온통 뿌옇게 했다는 전설에서 계곡의 이름이 지어졌죠. 지금은 석등, 3층 석탑, 홍각선사탑

비등 만이 남아있습니다.

 

<강>

1. 홍천강(강원 홍청군 서면, 팔봉, 모곡, 마곡리)

홍천군 서석면 생곡리에서 발원, 143km를 달려 청평댐으로 흘러드는 강. 깊지 않고 수온이 높아

물놀이터로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상류 굴지리부터 팔봉산, 밤골, 반곡, 통고리, 개야리, 수산리,

모곡, 마곡등 유원지만도 10여 곳으로 모두 오토캠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

 

가장 유명한 곳은 서면 모곡리에 있는 밤벌 유원지로 은모래밭과 밤톨만한 자갈밭이 1km에 걸쳐

이어져 있습니다. 강 건너편은 깎아지른 절벽, 돌 사이로 뿌리는 박은 나무들의 모습이 신비롭기만 하죠.

가장 아름다울 때는 이름 아침. 햇살이 물안개를 서서히 걷어내는 모습은 선경을 방불케합니다.

 

2. 내린천(강원 인제군 인제읍 고사리, 현리)

최근 강원도의 힘을 더욱 강하게 하는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강입니다. 병풍같은 기암괴석과 은빛

백사장, 물밑의 자갈밭이 훤히 들여다 보이는 맑은 물이 자랑이죠. 양양군 서면 북령산에서 발원한

내린천은 홍천군 내면을 거쳐 인제군 기린면 현5리(일명 덕다리)에서 방태천과 만납니다.

 

<산>

1. 금산(경남 남해군)

주저앉으면 그 곳이 관광지라는 절경의 남해도에서도 금산은 단연 엄지손가락에 해당됩니다. 그래서

남쪽 지방의 등산객이 줄을 잇죠. 산을 오르는 등산로는 남과 북 두 곳으로 나눠져 있는데요. 북쪽의

복곡저수지코스는 등산이 아는 기도하는 사람들을 위한 대로입니다.

 

남한 4개 기도터인 보리암ㅇ데서 도보로 10분 거리인 주차장까지 소형차와 셔틀버스(왕복 2,000원)

로 오를 수 있습니다. 등산은 남쪽 상주해수욕장 인근의 상주매표소와 보리암을 잇는 암릉코스(왕복 3시간)

로 올랐다가 다시 내려오는게 일반적입니다.

 

2. 지리산(전남 구례군, 전북 남원시, 경북 산청군등)

노고단의 일출, 방야봉의 낙조, 피아골의 시린 물... 지리산 연봉을 디뎠던 사람이라면 콧등까지 시킨해지던

그 아름다움을 잊지 못할것 입니다. 그래서 등산 마니아중에는 매년 휴가를 이 곳에 쏟아붓는 이가 많죠.

하루 또는 1박2일이면 충분한 설악산이나 오대산 등반은 가끔 하지만 지리산종주는 큰 맘을 먹어야 합니다.

 

이 외에도 국내 구석구석에는 빼어난 자연을 자랑하는 여행지들이 많이 있습니다.

국내 여행지 정보 한번 참고해보세요. 가족들과 함께 멋진 여름휴가 보내고 오시길..^^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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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문자⋅지식인이 채택한 답변입니다.

2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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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ab****
중수

 


경기불황으로 얇아진 지갑의 대안은 기차여행! 알뜰 휴가족을 위한 4~5만원대 저렴한 당일코스나 무박2일코스 기차여행부터 가족단위 여행객을 위한 럭셔리 숙박여행까지 다양한 피서열차가 있습니다.

 

▶파도소리까지 시원한 “동해 바다로~”
시원한 해안선과 출렁이는 파도소리가 답답한 마음까지 시원하게 날릴 수 있는 동해바다로 떠나자. ‘동해바다로 기차여행’은 당일, 무박2일, 1박2일 코스 등 해수욕장, 정동진 일출, 계곡, 동굴 여행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특히, 강원도의 명물로 자리잡은 바다열차와 정선의 풍경열차 체험은 여름휴가의 덤이다.<요금> 어른기준 4만 1000원~17만9000원

 

▶해수욕+갯벌체험+머드축제까지 3종 세트로 즐기는 “서해 바다로~”
예년보다 깨끗해진 서해에서 즐기는 합리적인 가격의 기차여행이 있다. 열차로 더욱 가까워진 보령 머드축제에 세계인과 함께 머드의 유혹에 빠져 보자. 특히, 새만금 간척지에서 갯벌체험과 천혜의 자연경관을 갖춘 선유도에서 보내는 낭만의 여름휴가도 추천할 만하다. <요금> 어른기준 3만1000원~15만9000원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한 쪽빛바다 “남해 바다로~”
남도에는 쪽빛 남해바다에서 즐기는 해수욕 뿐 아니라, 볼거리와 먹을거리가 풍성하다. 특히, 환상의 섬 외도와 연중 푸르른 보성 녹차밭, 여수 향일암 해돋이가 볼만하다. 또, 영화 드라마 촬영지로 더욱 유명해진 거제도의 ‘바람의 언덕’, 열정의 바다 해운대의 ‘해수욕장과 아쿠아리움’, 부산의 자갈치 시장도 기차로 편리하게 구경할 수 있다. 특히, 2박3일의 남도일주기차여행은 매년 여름휴가기간에만 운영되는 시즌상품으로, 기차를 타고 우리나라를 동서로 횡단하면서 남도의 곳곳을 둘러보는 특별한 여행이다.<요금> 어른기준 5만9000원~19만5000원

 

▶도심을 떠나 ‘섬’에서 느끼는 청정 자연과 느림의 미학
도시의 번잡함을 벗어나 우리나라 청정자연을 간직한 ‘섬’에서 자연과 함께 하는 여유를 느껴 볼 수 있는 여행코스가 있다. 서해의 보고 홍도?흑산도, 신비의 섬 울릉도, 소중한 우리 땅 독도, 다도해의 진주 거문도?백도, 해남 땅끝마을?보길도 등을 찾아 느림의 미학을 즐겨보자.<요금> 어른기준 5만9000원~19만5000원

 

▶짜릿한 여름스포츠 “영월 래프팅체험열차”
굽이굽이 펼쳐지는 아름다운 동강의 물줄기를 따라 내려오면서 어라연 계곡의 신비로운 절경을 감상하고, 급류타기의 짜릿함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스포츠가 래프팅이다. 래프팅체험열차는 매일 서울역과 청량리역에서 출발한다.<요금> 어른기준 4만5000원부터

 

▶손맛의 기쁨, 전철로 떠나는 “인천바다 행복낚시투어”
도심에서 가까운 인천바다에서 즐기는 행복낚시투어열차가 있다. 서울도심에서 1시간여 거리에 전철을 타고 경인선 인천역에 내리면, 연안부두에서 낚시배로 이동하면서 바다낚시 즐기면서 싱싱한 회를 맛 볼 수 있다. 특히, 낚시 초보자를 위한 낚시강좌도 설명해 주므로, 가족단위 낚시여행객에게 인기를 끌 것으로 전망된다.<요금> 어른기준 5만원

 

 

일단 더운 여름이면 바닷가나 계곡 같은 물놀이 할 수 있는데 많이 가잖아요.

솔직히 너무 유명한 데는 복잡하고 바가지에 환경도 쾌적할 수가 없어요..ㅠ.ㅠ

그래서 저도 나름 싸고 저렴하게 갈 수 있는 데 몇 곳 알아보고 알려드리니 아래 읽어보시고요.

 

일단 여행 준비물은 모자, 선글라스, 수영복, 핫팬츠, 세면도구, 수건, 썬크림, 샌들, 슬리퍼, 긴팔옷, 소화제, 배탈약, 진통제, 상처치료제 등 비상약은 필수고요.

물놀이 용품 + 안전용품(구명조끼 또는 키판 같은것들..) + 비치파라솔 + 선블록 + 썬오일 +

물론 벌레쫒는 스프레이 같은 것도 가져가면 유용하게 쓰이더라구요..^^

 

참!! 방수카메라 완전 필수예요.

작년에 그냥 디카 가져갔다가 바닷물에 빠뜨려서 a/s 하는데 고생했거든요.

개인적으로 파인픽스랑 캐논 파워샷이 색깔이 화려해서이쁘긴 하더라고요.

저는 국산제품 애용자라 블루나 올림푸스가 땡기더라고요 ㅋㅋ

 

처음엔 인터넷을 보고 심히 고민하다가.. 결국 용산전자랜드 가서 싸고 좋은 놈으로 샀어요.

근데 너무 저렴한 건, 아무래도 싼게 비지떡이 될 거 같더라고요.

 

솔직히 아무리 인터넷으로 봐도 특히 전자제품 같은 건 실물도 보고 테스트도 해보고 해야 하잖아요.

요즘은 인터넷쇼핑몰에서 가전제품 샀다가 정품도 아니고 a/s도 안되고 고장 나고 그런 사례들이 많으니까요.

 

인터넷으로 가격보고 전자랜드 가서 흥정하면 웬만큼은 싸게 잘 해줘요.

매장도 많고 모델도 최신형으로 다 있으니까 구경하시고 가격만 잘 깎으시면 되요.

에효~ 사설이 길었네요..ㅋㅋ

 

2010.07.02.

9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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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se****
중수

저가 가본곳을 추천해드리겠습니다

 

경치가 아름답구 물이맑아요 ^^

 

그래서 적극추천합니다 ~

물에 물고기도 많이살아영

 

여기는 경기도 파주 적성면 적성리 에있는

 

적성 계곡 입니다 ^^

 

그럼 즐거운 휴가 되세용~

2010.07.03.

1번째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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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m****
고수

네~안녕하세요^^

여름휴가 가신다구요? 계획잡는 내내 즐겁죠. 여름휴가로 들떠서 일이 안잡혀요...ㅋ

제가 추천하는 곳은 충남 태안 몽산포 해수욕장 인데요.

조개캐기 해보셨나요?

가족들과 함께 몽산포 해수욕장에서 조개를 캐보세요.

서해안은 조개 캘 곳이 많은데 그 중 가장 추천할만한 곳은 몽산포에요.

몽산포 해수욕장은 일단 해안이 굉장히 넓구요.

바다를 감싸고 도는 소나무 숲이 멋져요!!

만리포랑은 달리 조용하면서도 적당히 사람 사는 맛이 감도는 곳이에요.

북적이고 새벽까지 하는 횟집을 찾는다면 몽산포는 적당하지 않을 수도 있는데요..

가족끼리 친구끼리 또는 연인끼리 도시와 단절된 느낌으로

친목을 더욱 돈돈히 할 수 있는 곳을 찾으신다면...강추에요^^*

무엇보다 조용한 바다와 알굵은 조개, 송림욕과 소나무 숲을 감싸는 바람을 찾는다면

몽산포만한 곳은 없답니다..ㅋㅋ

옷입은 채로 갯벌에서 뒹구는 기분도 꼭 맛보시길 바라구요.

밤늦게까지 하는 횟집이나 술집은 없지만 펜션은 꽤 많아서 캐 온 조개로

조개구이해서 먹는 맛도 쏠쏠해요.

 

2010.07.02.

3번째 답변
프로필 사진
sh****
초인
강원특별자치도여행 5위, 남산면 1위, 바다, 해수욕장 분야에서 활동

언제 출발하는 가에 따라 차이가 있을 거고, 바닷가인지 계곡인지 이런 것에서도 차이가 있을 거고요.

또 출발지에 따라서도 차이 있겠죠..

 

전 바닷가로 한적한 곳을 찾는다면 강원도 고성군 거진쪽 추천드립니다. 반암리 해수욕장 같은곳이나 대진 초도리 해수욕장 같은곳요. 휴가피크때가 아니면 화진포도 사람 많지 않은 편이고요. 가는길에 인제 내설악쪽에 백담사같은곳 들러도 괜찮거든요..

 

내륙쪽이라면 우선은 조용하고 깨끗한 동내로 좀 멀다고 느낄 수도 있지만 양구 방산면이 가장 가고 싶은 곳이죠.. 숙박시설이 그리 많지 않아서 어떨런지 모르겠지만 여름에 이곳에 가서 며칠 푹 쉬면서 계곡에서 놀다 오고 싶내요.

약간 알려진 곳으로 찾는다면 단양쪽으로 월악산쪽도 괜찮을듯 싶고요. 며칠전에 회사업무로 단양에 갔다가 문경쪽으로 넘어가느라 지나가는데 일만 아니었으면 계곡에서 놀다가고 싶더군요. ㅡ.ㅡ;;  관광객들이 꾸준한 편이긴하지만 아주 많지도 않고. 적당한 곳이라고 할까.. 암튼 그런 동내죠..

다른곳으로는 홍천내면도 괜찮고요. 홍천 서석쪽을 거쳐서 오대산 안쪽으로 깊숙히들어가 위치한 동내인데 아. 전에 1박2일에 휴양림도 나왔었던걸로 기억되내요.  구룡령인근으로 가시면 내린천 발원지쪽인데 이쪽도 깨끗하고 마음에 드는 곳이죠. 단점은 좀 멀다고 할까.. 그외에도 정선개미들마을(요즘은 관광객들이 늘어났을듯 싶은데)같은곳도 괜찮고요.

 

 

2010.0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