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7227명 해외유입 크게 늘어...감소세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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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철도 직통열차 운행이 재개된 30일 오전 서울역 도심공항터미널에서 관계자가 안내문을 부착하고 있다. 공항철도는 코로나19로 공항 이용객이 줄어 운행이 중단됐으나, 거리두기 해제로 해외여행 등 수요가 늘면서 이날부터 운행을 재개했다. 연합뉴스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하루만에 7227명 늘었다. 전날 7497명보다 270명 적다. 15일 연속 1만명 아래다. 전반적으로 감소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최근 감소세는 둔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4일 0시까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227명 늘면서 누적 1831만2993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18일부터 일주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6828명→6066명→3534명→9303명→8982명→7497명→7227명으로, 일평균 706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7116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경기 1862명, 서울 1605명, 경북 405명, 경남 400명, 부산 396명, 대구 384명, 인천 366명, 강원 304명, 충남 251명, 전북 205명, 전남 182명 등이다.

해외 유입이 크게 늘었다. 이날 해외유입 사례는 11명이다. 전날 92명보다 19명 늘었다. 3월 이후 최다치다. 해외유입 사례가 110명을 넘어선 것은 2월 28일 160명 이후 116일 만이다. 지난 8일부터 시행된 입국자 격리면제와 국제선 항공편 증설 등에 따른 입국자 증가에 따라 해외유입 사례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망자는 전날 14명보다 4명 적은 10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4498명, 누적 치명률은 0.13%로 나타났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 58명보다 감소한 52명을 기록했다.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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